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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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올라온 '제카' 김건우 "팀원들 믿음에 잘할 수 있게 돼" [LCK]

기사입력 2022.07.20 20:0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제카' 김건우가 프레딧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프레딧 브리온 대 DRX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1세트에서 패배를 당했던 DRX. 이어 진행된 2세트와 3세트 역시 쉽지는 않았다. 프레딧의 매서운 플레이에 당해 여러 번 위기를 겪었지만 '제카' 김건우와 '킹겐' 황성훈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결국 1승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동 인터뷰에서 김건우는 "저희가 최근에 아쉽게 3연패를 하면서 분위기나 자신감 부분에서 위축됐는데, 오늘 경기로 자신감이 올라서 다음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연패를 이어갔던 DRX. 이와 관련 김건우는 "감독님이랑 코치님들이 '잘하고 있으니까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1세트 패배 이후에도 그런 얘기를 해 주셔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코르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건우는 코르키의 장단점에 대해 "코르키 단점은 라인전이 약해서 성장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장점은 그만큼 성장했을 때 다른 챔피언보다 강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세트에서 코르키를 픽해 노데스 경기를 펼친 그는 "라인전에서 잘 풀려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 죽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표식' 홍창현과 '주한' 이주한이 배턴 터치를 한 것에 대해서는 "1, 2세트에서 주한이 형이 마무리를 잘해 줬는데, 창현이 형도 잘하니까 (코치님이) 믿고 기회를 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건우는 "게임 할 때 지더라도 멘탈을 잘 잡고 계속 하다 보면 팀원들이 저를 믿어주니까 저도 잘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연패 끊어서 기세를 탔다. 연패 후 연승이 이어지니까 이 기세를 이어서 잘해 보겠다"라며 담원전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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