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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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사랑꾼 날갯짓 '나빌레라' [종합]

기사입력 2022.07.20 18: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현아가 연인 던의 사랑을 품고 훨훨 난다.

20일 현아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나빌레라'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흔적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비가 되고 싶다고 표현한 라틴풍의 댄스곡이다. 현아와 싸이(PSY), 던(DAWN)이 가사를 공동으로 작업한 '나빌레라'는 현아만의 과감하고 당당한 매력을 담았다.

이외에도 흥겹고 속 시원한 'Bad Dog', 통통 튀는 매력의 'Picasso & Fernande Olivier', 선우정아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띵가띵가', 드라이브송으로 제격인 마지막 트랙 'Watch Me' 등 5곡 모두 서로 다른 느낌으로 현아의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이날 현아는 1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지나가는 시간을 실감하지 못했다. 어떤 곡을 들려드리면 좋을지 여러 곡들을 준비하면서 제가 마음에 드는 곡들, 좋은 곡들을 담아냈다. 앨범 준비에 푹, 깊게 빠졌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싸이에게) 이 곡을 선물받았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다"며 "제가 프랑스 파리에 있을 때 싸이 대표님이 '자기의 자기라고 자기 건 아니야'라는 가사를 써서 보내주셨는데 어느 순간 제가 되뇌이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오래도록 공개 열애를 이어온 연인 던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현아는 "던은 저를 가장 잘 알아서 가사를 잘 써줬다. 지난번에 이어 셋이 모여 가사를 정리하는데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현아는 '나빌레라'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이에 현아의 색깔이 더욱 짙게 전해져 앨범 전체의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현아는 타이틀곡 외에 가장 애착이 가는 곡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가장 어려우면서도 대답하기 쉬운 질문"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믹스 마스터가 끝나고 차에서 혼자 들었는데 지금까지 작업한 앨범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혼자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며 이번 컴백에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현아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피네이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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