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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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자신감 있다" 한국, 파워랭킹 3위...1계단 ↑ [FIBA 아시아컵]

기사입력 2022.07.19 16: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추일승호의 아시아컵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컵 파워랭킹이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2 FIBA 아시아컵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했다. 앞서 대회 시작 전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한국은 4위에 올랐고 조별리그가 끝난 현재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아시아컵 B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강호 중국, 대만, 바레인과 상대한 한국은 첫 경기인 중국전을 승리하면서 조 1위의 발판을 마련했고 대만, 바레인을 차례로 격파했다. 

FIBA는 한국에 대해 "한국만큼 아시아컵 우승에 자신감을 보이는 팀은 몇 없다. 한국은 첫 경기 중국전에서 이기면서 빠르게 임무를 완수했고 큰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스타들에게 휴식을 잘 부여하면서 토너먼트에서도 같은 형태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바레인이 한국을 추격할 수 있었지만, 바레인의 추격을 한국이 뿌리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기존에 3위였던 뉴질랜드는 5위로 떨어졌다. 뉴질랜드는 D조에서 레바논에 패해 2승 1패, 조 2위가 됐고 19일 시리아와의 8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 승자가 21일 한국과 8강전을 치른다. 

대회 전 파워랭킹 1위였던 호주도 레바논의 기세에 밀려 2위로 내려왔고 레바논이 1위로 올라섰다. FIBA는 특히 뉴질랜드를 상대로 두 자릿수 점수 차의 승리를 챙긴 것을 언급하며 "레바논이 FIBA 월드컵 예선부터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그들의 스타인 와엘 아라크지도 적절히 쉬었다"라며 좋은 평가를 했다. 

가장 많이 순위가 상승한 건 이란으로 12위에서 무려 여덟 계단 상승한 4위가 됐다. 이란은 C조에서 3전 전승으로 일본을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사진=FIBA 공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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