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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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신동미, 상견례부터 고부 갈등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8 07: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가 오민석과 상견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운함을 느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2회에서는 심해준(신동미 분)과 이윤재(오민석)가 상견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해준의 오빠는 상견례에 참석했고, "저희는 해준이가 결혼 안 하고 혼자 산다고 해도 응원했을 겁니다. 결혼이라는 게 아무래도 혼자 있을 때보다는 자유롭지 못하잖아요"라며 못박았다.

심해준의 올케는 "아가씨가 살던 집에서 신혼살림을시작하니까 저희는 준비할 게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더라고요"라며 덧붙였고, 한경애(김혜옥)는 심해준의 가족들이 이윤재를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생각해 불쾌해했다.



심해준은 "윤재 씨나 저나 우리 두 사람이 가진 거 그걸로 시작하기로 했어요"라며 밝혔고, 이윤재는 "저희 두 사람 축하해 주시는 마음만 받기로 했습니다. 준비는 저희 두 사람이 알아서 할 거니까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이윤재는 심해준을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나섰고, 이때 한경애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한경애는 "전화 왜 이렇게 늦게 받아. 너는 걔네 집에서 그렇게 하찮은 대우받으면서 그렇게 결혼하고 싶어?"라며 쏘아붙였다.

이윤재는 심해준의 눈치를 살피며 전화를 끊었고, 심해준은 "우리 오빠가 하찮게 대우했어? 윤재 씨한테?"라며 질문했다.

이윤재는 "근데 뭐 엄마 입장에서는 좀 걸릴 수 있지. 집 이야기도 그렇고 결혼하면 자유롭지 못하다 이런 거"라며 해명했고, 심해준은 "윤재 씨도 걸려? 근데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라며 의아해했다.

이윤재는 "엄마가 그 이야기할 때 나 빤히 보고 있었거든"이라며 전했고, 심해준은 "어머니 되게 예민하신가 보다. 뭐 그게 그렇게까지 걸려. 나 집에 내려주고 자기는 빨리 집으로 가"라며 속상해했다. 이윤재는 "저녁 안 먹고? 아니야. 밥 같이 먹고 집에 들어갈게"라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한경애는 심해준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결혼 준비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단둘이 만났다. 한경애는 "어제 전화 통화하는 거 들었다며. 네가 들었다니까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섭섭했어. 우리 윤재가 너한테 처지는 짝은 아니잖아"라며 말했다.

한경애는 "네가 먼저 좋아했다고 했잖아. 우리 윤재. 너희들이 결혼하는 데 둘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했지만 부모로서 가만히 있기는 좀 어려워. 필요한 거 있으면 이야기해"라며 당부했고, 심해준은 "생각해 보고 말씀드릴게요"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심해준은 회사로 돌아가 이윤재에게 전화했다. 심해준은 "내가 전화 통화 들었다는 거 어머니께 말씀드렸으면 나한테도 말했어야지. 그래야 나도 준비를 하지"라며 발끈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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