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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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황대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그냥 아기…챙겨주고파" (도포자락)[종합]

기사입력 2022.07.17 20: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도포자락' 황대헌이 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막내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이하 '도포자락')에서 덴마크 여행을 즐기는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식사를 할 겸 놀이 기구를 타러 티볼리 공원을 찾았다. 80m 상공, 약 아파트 28층 높이에서 도는 회전 그네를 본 황대헌은 "저거 뭐야? 한 바퀴 도네?"라며 관심을 가졌다. 이내 "저건 어떠냐"며 회전 그네를 타자고 제안했다.

지현우는 "좋긴 할 거 같아. 코펜하겐을 다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어우, 전 다 봤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전 그네를 탈 생각에 표정이 굳은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은 "설마 무서우세요?"라며 도발했다. 황대헌도 "형, 같이 가실거죠?"라고 물었다. 주우재는 도망치는 모션을 취하며 대답을 피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레스토랑을 왜 놀이공원이 있는 데로 왔냐"며 원망을 드러냈다. 반면 황대헌은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애기들도 탄다. 안 무서운가?", "사람들이 작아보인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연신 "재미없다"며 두려움을 감추고자 했던 주우재. 그는 황대헌에 대해 "대단한 선수 아니냐.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타고. 얼마나 멘탈이 세겠냐"고 하면서도 "(황대헌은) 그냥 아기다. 챙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도는 놀이기구를 싫어한다. 속이 안 받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회전 그네를 타고 싶어했던 노상현 조차도 "어지럽다"며 무서움을 호소했다. 그러나 놀이 기구서 내려온 황대헌은 "한 번 더 타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그는 이내 롤러코스터에 관심을 보였다.

지현우는 황대헌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놀이 기구 타는 거 좋아하냐"고 물었다. 황대헌은 "진짜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지현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밑에서 봤을 땐 시시해보였다. 막상 올라가봤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현우는 "무서운 걸 사실 잘 못 탄다"면서 "대헌이를 위해서 탔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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