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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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차♥' 양준혁, 갱년기 탓 매일 눈물?…박현선 "속 터져"(나는 몸신이다)

기사입력 2022.07.14 17:29 / 기사수정 2022.07.14 17:2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몸신이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신혼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갱년기 맞은 위기의 부부들과 함께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최근 한 통계에 따르면 20년 차 이상 황혼 부부의 이혼율이 4년 차 이하 신혼부부의 이혼율보다 높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갱년기 때문이라고. 이에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부부특집'을 마련해 갱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번 특집에는 결혼 43년 차 김언중, 백옥자 부부와 결혼 2년 차 신혼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화려한 입담으로 부부의 리얼한 속사정을 남김없이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먼저, 백옥자는 도박하느라 전세금을 날린 뒤에도 정신 못 차리는 남편 때문에 무려 14년째 갱년기를 겪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질세라 남편 김언중은 갱년기로 한껏 예민해진 아내 때문에 집에서 까치발로 생활하는 것도 모자라 30년째 각방까지 쓰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준혁은 눈만 마주쳐도 '꿀이 뚝뚝' 떨어져야 할 신혼집에 갱년기 때문에 매일 '눈물만 뚝뚝' 떨어진다고 밝혔다. 

박현선은 한 번 삐치면 두 달 동안 가는 삐돌이 남편 때문에 속이 터질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게다가 부부 인터뷰 중 양준혁이 스튜디오에서 눈물 바람을 일으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갱년기를 맞은 위기의 부부들' 사연은 14일 오후 8시 10분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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