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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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갑부' 뉴캐슬, 토트넘 탕강가 영입 참전...밀란과 경쟁

기사입력 2022.07.14 13:1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신흥 갑부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자펫 탕강가를 노리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현재 AC 밀란에 이어 뉴캐슬도 탕강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아직 밀란이 더 유리하지만 뉴캐슬의 제안으로 상황이 뒤집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캐슬은 토트넘에게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1시즌 임대를 제안했으며 토트넘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일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의 센터백,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탕강가는 토트넘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까지 겹쳐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리그 11경기를 포함해 시즌 총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에메르송 로얄, 부상에서 복귀한 맷 도허티, 여기에 제드 스펜스 영입설까지 나오면서 탕강가의 입지는 더 줄어들었다. 이에 이번 여름 본머스 또는 밀란으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적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토트넘은 프리 시즌 투어 명단에 탕강가를 포함시켰다. 일단 이번 여름 동안은 탕강가를 데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3일 있었던 팀K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신해 후반 45분 교체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다. 아직까지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구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콘테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탕강가를 콕 집어 말하진 않았으나 "지난 시즌 그들 모두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하지만 경기 중 올바른 템포, 리듬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계속 눈여겨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팀K리그와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16일 스페인 강호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와 친선 경기를 치르며 이스라엘에서 AS 로마와 맞붙는다. 

토트넘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은 내달 6일 사우스햄튼전으로 예정돼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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