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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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최소한의 예의 없는 이별? 오히려 극복하는 데는 도움" (연참3)

기사입력 2022.07.12 14: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고민녀가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통보 받은 상태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32회에서는 20대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사귄지 2년 된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기대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헤어지자는 쪽지만 남긴 채 사라지고, 고민녀는 이별의 이유도 모른 채 혼자서 괴로워한다. 

한 달이 지났을 쯤, 겨우 다시 일어선 고민녀 앞에 3년 전 여행 하다가 만난 썸남이 등장한다. 당시 두 사람은 연락처도 모르고 갑자기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기억은 예쁜 추억으로 남아 있었던 상황. 썸남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처음으로 자신이 웃고 있는 걸 느낀다. 

다만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겨우 1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혼란스러움을 느낀다고. 김숙은 "쌩뚱 맞은 사람도 아니고 과거에 아쉽게 연결이 안 된 사람"이라며 응원하고, 주우재는 "나이스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 거 같다"며 축하한다. 반면 곽정은은 "저 정도 임팩트를 끼친 이별이면 애도 기간이 길어진다. 그런데 여기에 갑자기 뉴페이스가 나타나면 자기 감정을 어찌할 바 모른 상태로 얹고 또 얹는 거다"라며 어려워한다.  



스튜디오에는 고민녀처럼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당했을 때의 심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눈다. 김숙은 "난 찾아 나설 거다. 한 번은 얼굴 보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서장훈은 "아쉽고 슬픈 걸 떠나서 인간이 어떻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가 싶어서 이별을 극복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냉정한 시선을 전한다.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를 아직 잊지 못했다고 썸남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런 고민녀의 모습을 보고 서장훈은 "사실 저 말은 신경도 안 쓰인다. 무조건 다 괜찮다. 나를 이용하라고 한다"며 썸남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혜진 역시 "저런 경우 더 이용하라고 한다. 자유이용권이다"라며 부추긴다.  

그렇게 썸남과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고 행복해지려는 순간 전 남자친구가 다시 나타난다. 과연 전 남자친구가 고민녀를 떠났던 이유는 무엇이고, 고민녀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32회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 KBS JOY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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