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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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이수영 위로에 눈물…"멤버들 없는 노래 무대 처음"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2.07.10 17:50 / 기사수정 2022.07.10 17: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드리핀 차준호의 정체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제 노래 듣고 감동의 파도 탈 준비 되셨나요? 양양 서핑'과 '나한테 안 빠지곤 못 배길걸?! 가평 바지'가 1라운드 대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 노래 듣고 감동의 파도 탈 준비 되셨나요? 양양 서핑'과 '나한테 안 빠지곤 못 배길걸?! 가평 바지'는 이수영의 '라라라'를 열창했다.

'제 노래 듣고 감동의 파도 탈 준비 되셨나요? 양양 서핑'은 맑은 음색을 자랑했고, '나한테 안 빠지곤 못 배길걸?! 가평 바지'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매력을 발산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제 노래 듣고 감동의 파도 탈 준비 되셨나요? 양양 서핑'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나한테 안 빠지곤 못 배길걸?! 가평 바지'의 정체는 차준호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라이언전의 추리가 굉장히 날카로웠다. 2002년생이다. 이수영 씨가 '라라라'를 부를 때 태어난 걸 짚어내셔서 너무 놀라웠다"라며 감탄했다. 

김성주는 "원곡자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감회가 남달랐겠다"라며 물었고, 차준호는 "사실 노래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었다. 원곡자 가수님이 앞에 계시니까 너무 떨리더라. 선배님한테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이렇게 떨릴 때는 어떻게 해야 긴장을 떨칠 수 있는지"라며 털어놨다.

이수영은 "저는 지금도 떨린다. 그래서 약 먹는다. 약 드시면 될 거 같다"라며 조언했다. 더 나아가 이수영은 "준호 씨를 아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라이브로 준호 씨를 만나니까 더욱더 알고 싶은 그런 가수였다. 떨리는 건 관객들에게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다해 노래한 것이 와닿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응원했다.



차준호는 끝내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 없이 큰 무대에서 노래만 보여드린 게 처음이다. 되게 많이 떨고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선배님께서 떨리는 건 관객한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저한테 되게 큰 의미를 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며 고백했다.

또 김성주는 "목표 한번 들어보겠다"라며 질문했고, 차준호는 "음악 프로에서 1위를 하는 게 지금은 가장 큰 목표인 거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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