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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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우영우, 모방할까 봐 레퍼런스 참고 안 해"

기사입력 2022.07.10 14:40 / 기사수정 2022.12.10 20: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은빈의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지난달 9일 매거진 얼루어코리아 유튜브에는 '‘마녀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6년차 연기 내공 박은빈을 당황시킨 TMI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은빈은 "레퍼런스를 참고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를 보고 하면 은연 중에 모방을 하게 될까봐 신경쓰면서 초반 영우 캐릭터를 잡았다"고 답했다.

'마녀2' 경희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우의 매력포인트도 전했다.

박은빈은 ''마녀2'의 경희는 물리적인 힘이 강하지는 않지만 멘탈이 강하다. 강단있는 친구이고 가진 게 없어도 패기가 넘친다. 말로는 지지 않으려고 하는 면이 매력이다. 그렇지만 착한 본능을 가졌다. 인간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선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영우는 순수하고 사랑스럽고 귀여울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마녀2' 경희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의 영우 중 둘 중 한 명으로 산다면?"이라는 물음에는 "우영우다. 경희는 주변에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 있다. 난 안전제일주의자다. 굳이 악의 무리와 맞서 엮이고 싶지 않다. 안전한 삶을 사는 영우가 좋다"며 미소 지었다.

박은빈의 악역은 언제 볼 수 있냐는 말에는 "글쎄다. 악역만 보고 싶은 건 아니젰죠? 여러 모습을 여러 기회를 통해 보여드릴 테니 원하는 느낌의 작품을 언제 보여드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인터뷰가 공개될 당시 영화 '마녀2'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됐다.

박은빈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영화 개봉이 밀리면서 두 가지를 시간차가 없이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경희도 우영우도 많은 사랑 부탁한다. 서로가 다르지만 매력을 달리 가졌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두 작품 모두 사랑을 받으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번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얼루어코리아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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