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10 10:0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은아가 남다른 신체적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보디 프로필 촬영을 앞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트레이너가 복근을 11자로 할 건지, 왕(王)자로 할 건지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초콜릿 복근을 선택했는데 트레이너가 '그러면 가슴을 날릴 거냐'면서 걱정하더라. 근데 내가 까짓거 날리겠다고 했다. 내가 좀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근데 내가 중학교 때 운동해서 스포츠 브라를 했었다. 운동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는데 그때가 막 2차 성징이 시작될 때라 처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고은아는 "예전에 스포츠 브라를 하면 가슴이 안 예뻐진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어릴 때 엄마가 스포츠 브라를 못 하게 했다"면서 "내가 어릴 때 (브라를) 많이 안 하고 다녔다. 아프고 답답하니까. 그래서 콤플렉스가 있는 게 가슴 밑에 주름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출연진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고은아는 "볼래요 잠깐?"이라고 말했고, 직접 이를 확인한 김신영은 "잠깐만, 잠깐만"이라며 놀라워했다. 유정도 "(진짜) 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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