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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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바르사"...8살 때 꿈이 이루어진 크리스텐센

기사입력 2022.07.08 15:14 / 기사수정 2022.07.08 15:1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덴마크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서 8살 때 꿈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일(한국시간) 크리스텐센의 영입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돼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 크리스텐센과 계약을 맺었고 곧바로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과거 크리스텐센이 작성한 메모를 SNS에 공개했다. 이 메모는 크리스텐센이 8살 때 공책에 쓴 글인데 덴마크어로 "난 프로 축구 선수가 돼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게 꿈이다"고 적혀 있다.



어릴 적 꿈을 이룬 크리스텐센은 입단식에서 "어린 시절 꿈이 이뤄졌다. 자랑스럽고 꿈을 이루어지게 해줘서 고맙고 최선을 다하겠다. 바르셀로나 팬들을 경기장에서 만나는 게 기대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난 바르셀로나의 스타일에 아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축구를 보기 시작했을 때부터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좋아했고 그런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했다. 많은 경쟁이 있겠지만 건전한 경쟁이다. 동료들에게 많이 배우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첼시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2012년부터 약 10년간 첼시와 함께했던 크리스텐센은 드림 클럽으로 떠나기 위해 계약 연장을 거부하며 바이아웃 4억 2000만 파운드(약 6558억 원) 조항과 함께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4일 계약한 AC 밀란의 미드필더 프랭크 케시에에 이어 크리스텐센도 FA로 영입하면서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두 명의 선수 모두 이적료 없이 보강했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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