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2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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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 대표 '테디' 박진성 "T1전은 뭘해도 될 느낌 반면 젠지전은 플레이가 잘 안돼"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07 14: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테디' 박진성이 장기전의 대표라는 말에 본인의 느낌을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광동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광동은 한 수 위의 사이드 운영으로 프레딧을 꺾고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6위 싸움에 합류하게 됐다.

1, 2세트 루시안으로 대활약을 펼쳤던 박진성. 특히 2세트 때는 지속해서 공략을 당했지만 끝내 후반까지 경기를 이어가며 원딜 캐리를 보여줬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판 다 다른 맛이여서 재밌었다"며 짜릿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베테랑임을 체감한다는 박진성. "이렇게 500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니 더 실감난다. 연차가 많이 쌓였는데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잘하고 유지하겠다"고 털어놨다.

광동은 프레딧전에서 2022 LCK 서머 장기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내가 장기전의 대표가 되어있더라. 그래도 난 장기전 좋아한다. 장기전이 실수 하나로 게임이 끝난다. 살 떨려서 더 재밌다"며 유쾌함을 드러냈다. 

다음은 '테디' 박진성의 인터뷰 전문이다.  

> 프레딧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먼저 소감은?

2대0으로 이겨서 좋다. 더군다나 1세트는 원사이드로 이기고 2세트는 역전승을 만들었다. 두판 다 다른 맛이여서 재밌었다. 

> T1은 잡았지만 젠지에게 당했다. 두 매치의 차이점은?

T1전에는 전체적으로 조합이 좋았다. 뭘해도 되는 느낌이 들었다. 젠지전에서는 첫 판에 너무 말렸다. 그게 컸다. 두 번째는 노딜 조합이라 초반에 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T1전에는 조합 컨셉을 잘 이해하고 플레이까지 성공시켰다면 젠지전에서는 컨셉은 잘 잡았는데 플레이를 잘못했다. 

> 최근 광동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준비에 어려웠던 점은?

코로나 걸린 친구들이 있어 스크림을 2일 동안 못했다. 아픈 애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 

> 서머 초반 성적이 주춤한데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도 잘 모르겠다.(웃음) 서로 서로 피드백을 이어나가며 잘해 나가야 할 것 같다. 

> LCK 500전을 치렀다. 이제 베테랑임을 체감하는가? 

내가 베테랑이라는 실감은 예전부터 했다. 그런데 이렇게 500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니 더 실감난다. 연차가 많이 쌓였는데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잘하고 유지하겠다. 

> 이를 증명하듯 1세트 지독한 아펠 공략이 돋보였는데 원딜 신고식이 제대로였다

1세트는 젠지전에서 당한 것을 바탕으로 초반을 설계했다. 잘 통했고 상대 원딜은 정말 지옥이었을 것 같다. 2세트 나보다도 더 지옥이었다.  

> 2세트에서는 오히려 프레딧이 계속 봇을 노리면서 데스를 기록했다. 어떻게 경기를 풀려했나? 

일단 초반 데스는 내가 2렙에 E를 찍으면서 E를 또 누르게 됐다. 그래서 플래쉬가 빠지게 됐다. 이후 복귀 타이밍에서 상대가 미니언을 쌓으며 다이브 각이 나왔다. 다이브는 파악했는데 막으려고 후퇴를 하지 않다보니 죽게됐다. 

그래도 루시안-나미가 궁을 활용해 코그모-룰루 조합의 딜각을 저지시킬 수 있다. 천천히 한타 구도만 잘 만들면 괜찮을 것 같아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찾으려고 했다. 

> LCK 서머 최장기 경기 시간을 갱신했다. 유독 장기전을 많이 치르는데

경기를 하다보니 장기전 할 때 내가 있다. 이로 인해 내가 장기전의 대표가 되어있더라. 그래도 난 장기전 좋아한다. 장기전이 실수 하나로 게임이 끝난다. 살 떨려서 더 재밌다. 그래서 좋아한다. 

> 다음 경기가 KT전이다. 각오는?

KT전 서로 3승인데 우리가 현재 이기고 지고 너무 반복이다. KT전을 이겨 연승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에이밍과 맞대결을 펼친다. 에이밍이 항상 테디와의 맞대결은 즐겁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선?

에이밍 선수가 피지컬이 좋아서 잘한다. 라인전부터 한타에서도 딜하는 맛이 난다. 만날 때마다 재밌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2세트 실수로 정말 느낀 바가 크다. 앞으로 스킬 실수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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