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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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타' 유용민+김시온 탈락…제작진 "우위 논할 수 없어"

기사입력 2022.07.06 17: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청춘스타’ 이제는 정말 누구도 떨어뜨리기 아까운 상황이다. 

채널A ‘청춘스타’는 세 개로 나뉘어진 케이팝 유니버스의 경쟁과 연대 속에서, 이 시대 청춘스타가 탄생하는 초대형 오디션으로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동시 방송 중이다.

특히 지난 5월 19일 첫 방송과 동시에 아베마 K-POP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뮤직뱅크’,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등을 제치고 K-POP 부문(7월 5일 기준) 7주 연속 1위 독주를 이어가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Kstyle, 오리콘, 모델프레스 등 일본 주요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 속 일본 최대 메이저 레코드사에서도 벌써부터 러브콜이 오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지난주 본선 2라운드가 마무리됐다. 그 중 김태현의 보컬파, 카즈타의 아이돌파, 유용민의 싱어송라이터파가 1대1대1로 배틀을 펼친 5조는 말 그대로 죽음의 조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김태현과 현신영으로 최강조합을 이룬 보컬파는 인순이의 ‘아버지’, 로빈, 로렌스, 양준혁, 타쿠마, 카즈타가 최강조합을 이룬 아이돌파는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김시온과 유용민이 최강조합을 이룬 싱어송라이터파는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을 선곡했다.

김태현과 현신영은 감성 장인과 최강 보컬의 만남 답게 보컬파 남녀 탑 싱어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고 초고음 하모니에서는 ‘청춘스타’ 최초로 무대 중간 박수까지 터져 나왔다. 또한 카즈타는 노래와 춤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채 현역 아이돌 뺨치는 쇼맨십과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이렇게 뼈 부러져라 추는 춤이 아니에요”라고 놀라워할 만큼 무대 위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보컬파와 아이돌파에게 연이은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싱어송라이터파의 유용민과 김시온은 여유롭게 아는 형 동생의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빠른 비트로 편곡한 두 사람은 청춘의 아름다운 시행착오를 응원하듯이 경쾌한 청춘찬가 같은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보컬파와 아이돌파가 각각 185표, 181표를 획득하며 싱어송라이터파는 모두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3위로 탈락했다. 그야말로 보컬파 A랭크의 믿고 듣는 가창력, 아이돌파의 치명적인 퍼포먼스, 미친 세상을 외치던 싱어송라이터파의 원 팀 같았던 완벽한 브로맨스와 무대 위 열정이 맞붙은 역대급 죽음의 조 대결이었다. 그 누구도 탈락하기 아깝고, 탈락을 믿기 어려울 만큼 최강 접전 끝에 세 파의 동률로 본선 2라운드가 종료됐다. 

‘청춘스타’ 제작진은 “삼파전은 보컬,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로 나뉘어진 현재의 가요계를 벤치마킹했다”고 운을 뗀 뒤 “아티스트의 컴백 시기처럼 대진운에 따라 죽음의 조가 발생해 우위를 논할 수 없는 싸움이 벌어지고 예상하지 못한 실력자의 탈락에 엔젤뮤지션과 시청자 모두 아쉬워하고 있다. 누구도 보낼 수 없는 삼파전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은 ‘청춘스타’의 특별한 긴장감을 부여한다. 과연 최후의 청춘스타는 어느 파에서 탄생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스타’는 일본 아베마를 통해 동시 방송 중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사진 = 채널A ‘청춘스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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