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05 07:00 / 기사수정 2022.07.05 01: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에서 선배이자 주장이었던 박지성, 기성용의 뒤를 이어 주장이 된 그는 동료들을 이끌고 카타르로 간다.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데뷔한 지도 어느덧 11년이 지났다. 지난 2010년 12월 30일 UAE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지난 6월 A매치 4연전을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을 넘어 102경기에 출장해 역대 최다 출전 14위에 올라가 있다.
A매치 데뷔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손흥민은 "롤모델이라고 생각하는 (박)지성이 형과 같이 운동장에서 젊음과 플레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방도 같이 썼다. 지금도 너무 행복하고 기억에 다 남지만 처음 시작을 만들어준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당시 박지성은 시리아전 직후 열린 2011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의 꿈을 이뤄낸 그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30세의 이른 나이에 대표팀에서 은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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