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03 16: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BS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이번엔 낚시에 도전했다.
지난 1일 '자이언트 펭tv'에는 '도시어부 보고 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펭수는 인천 영흥도에서 KCM과 만남을 가졌다. KCM은 펭수가 등장하자 "안녕하모니카"라는 시그니처 인사를 건넨 뒤 하모니카를 불었다. 낚시를 하러 왔다는 그의 말에 펭수는 "낚시를 좋아하시나보다"라고 말했고, KCM은 "내가 강태공"이라고 발끈했다.

이에 펭수는 "KCM이 강창모가 아니라 강태공이냐"고 물었고, KCM은 "강태공 최고 모습"이라고 설명해 펭수를 당황시켰다. 물고기를 사냥하러 왔다는 펭수에게 KCM은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함께 낚시를 하기 위해 '아라호'에 탑승하러 갔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펭수에 대해서 선장에게 KCM은 "이 친구는 펭귄이라서 헤엄쳐서 따라올 거다"라고 설명해주기도 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펭수도 헤엄쳐서 갈 수 있다고 말했지만, 벌금이 300만원까지 나온다는 얘기에 "7XL 달라"면서 얌전해졌다.

더 큰 문제는 배에 탄 뒤에 일어났다. 펭수가 뱃멀미를 한 것. KCM은 "너 지금 뭐하냐. 펭귄이 멀미를 해? 오물 투척하는 거야?"라고 황당해했고, 펭수는 "오물 투척이 아니라 떡밥 던지는 거예요, 고기 모으려고.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라고 항변했다. KCM이 또다시 "아니 무슨 펭귄이 멀미를 해?"라고 묻자 펭수는 "펭귄은 배 안 타요 원래"라며 진이 빠진 목소리로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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