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1 12:24
게임

선발전 원하는 '카리스' 김홍조 "쵸비에게 배운 게 많아…뼈저리게 느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01 14: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세트의 한화생명 아닌 1, 2세트 한화생명 되고 파"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프레딧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한화생명은 프레딧을 패승승으로 잡아내며 소중한 첫 승을 달성했다. 물러설 수 없는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교전으로 극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카리스' 김홍조의 역할이 컸다. 김홍조는 대세 픽 아지르를 선택, 한타 때마다 상대 원딜을 제대로 물면서 완벽한 궁 활용 능력을 보여줬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패는 했지만 아쉽게 진 경기가 많았다. 그래서 프레딧과의 경기가 너무 중요했고 전환점이 될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프레딧전 마음가짐이 달랐다는 김홍조는 "벼랑 끝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니 이기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2세트의 한화생명'에 대해 "2세트를 잘하는 건 좋은데 3세트에 꼭 져서 문제다. 앞으로 2대0으로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목표는 플옵 진출도 있지만 욕심을 조금 부리면 롤드컵 선발전 진출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다음은 '카리스' 김홍조의 인터뷰 전문이다.

> 드디어 연패를 끊어냈다. 연패탈출한 소감은?

우리가 연패는 했지만 아쉽게 진 경기들이 많았다. 정말 이길 것 같았는데 다 져서 심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프레딧과의 경기가 너무 중요했고 전환점이 될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다. 

> 물러 설 수 없는 경기였다. 준비는 어떻게 했는가?

다른 팀들과 똑같이 준비는 했지만 마음가짐이 달랐다. 이번에는 지면 안 됐다. 벼랑 끝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니 이기게 된 것 같다. 

> 그동안 경기들이 잘 풀리지 않았다. 연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우리끼리 조합 이해도나 운영이 별로였다. 그동안 경기에서 운영 부분에서 생각을 깊게 안하면서 상대게에 오브젝트를 다 내줬다. 그러다보니 마음도 급해졌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라인전 체급을 높이는 게 필요했다. 

> 서머 초반 메타 파악에 어려움을 겪은 것인지

우리가 개막전 경기였다보니 어떤 챔피언이 나와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픽들이 대거 등장하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타 팀 경기들도 참고하며 어느정도 정리됐다. 

> 프레딧이 '랩터' 전어진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라인업 변화를 예측했는가?

로스터에서 랩터 선수가 올라온 것을 보고 나올 만 하다고는 생각했다. 

> 1세트는 무력하게 내줬다. 패배 원인을 돌이켜보면? 

상대 조합을 예상하지 못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다가 홀렸다. 그러다보니 또 급해졌다. 1세트 때는 우리 팀의 단점이 다 나왔고 앞으로 안 나오도록 준비해야할 것 같다. 

> 2세트의 한화생명은 다르다라는 말에 대해선?

우리들끼리도 이에 대해서 말을 나누곤 한다. 2세트를 잘하는 건 좋은데 3세트에 꼭 져서 문제다. 앞으로 2대0으로 이기고 싶다. 그래도 좋게 생각해줘서 감사하고 이제는 1, 2세트의 한화생명이 되어 2대 0 승리를 하려 한다. 

> 2세트 아찔했다. 장로 한타에서 지면서 장로를 내주게 됐었는데

그때 이미 우리가 3억제기 밀어놨고 쌍둥이 없어서 이겼다고 생각했다. 장로 먹혔지만 바론 시간도 좀 남아있었다. 상대가 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시간 기다려서 바론 먹고 진격하면 끝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다음 경기가 KT전이다. 각오는?

스프링 때 KT에게 다졌었다. 이번 프레딧전 이긴 것 처럼 좀 더 준비 잘해서 3세트까지 안가고 2대0으로 이기겠다. 

> 이제 연승을 쌓고 싶을 것 같은데 이번 서머 목표는?

목표는 플옵 진출도 있지만 욕심을 조금 부리면 롤드컵 선발전 진출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플레이메이킹도 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 이번 서머 어떤 미드라이너와 맞붙고 싶나? 

이미 맞붙었다.(웃음) 젠지의 '쵸비' 정지훈과 할 때 뼈저리게 느꼈다. 쵸비 선수에게 배운 게 정말 많다. 특히 라인전에서 상대해보니 배울 점이 많았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0승 4패로 계속 안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많이 슬퍼했을 것 같은데 항상 응원해줘서 이렇게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테니 응원 많이해줬으면 좋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https://www.xport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xportsnews.com

지금 사람들이 많이보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