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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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비 오는 날 무대서 발차기하다 넘어져…팬 선물로 극복"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2.06.29 22:50 / 기사수정 2022.06.29 21:4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나태주가 팬들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 외국인'은 '퀸들의 귀한' 특집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퀸' 김소현, '럭셔리 퀸' 신주아, '키즈 퀸' 강혜진(헤이지니) 그리고 '트롯 호위무사' 나태주가 출연해 퀴즈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퀸들은 저마다의 놀라움을 선사해 이목을 끌었다. '뮤지컬 퀸' 김소현은 "1년에 160번 죽었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다양한 뮤지컬에서 여왕 역할을 맡은 김소현은 그만큼 다양한 죽음을 경험했다고. 김소현은 "'명성황후'는 장검에 베어 죽는다. '엘리자벳'은 단검에 찔려 죽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김소현의 말을 들은 김용만은 "1년에 160번 죽는 거면 이틀에 한 번씩 죽는 거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럭셔리 퀸' 신주아는 태국에 있는 대저택 자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빌리지 안에 있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집에는 화실, 피아노실과 함께 수영장까지 있다고 한다. 모두가 놀라움을 표하는 가운데 박명수는 "집에 화장실이 몇 개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신주아는 조금의 고민 끝에 "7개다"라고 답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신주아의 럭셔리 하우스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헤이지니' 강헤진은 구독자 수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여러 채널을 운영 중인 강혜진은 구독자 약 980만 명을 보유 중이라고 한다. 글로벌한 인기가 '키즈 퀸'을 증명했다. 김용만은 "총 영상 조회수가 80억 뷰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명수는 "영상 하나가 1원씩만 줘도 80억이다"라며 부러워했다.

이들을 지키는 '태권 호위무사'로 나태주가 등장했다. 김용만은 나태주를 두고 "트롯 태권의 창시자다. 걱정이 될 때가 있다. 이단높이차기랑 뒤돌려차기를 할 때가 많다. 무대에서 그러다가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나태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많은 분들이 걱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공연을 갔던 적이 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다. 미끄러워서 발차기가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무대에 올랐더니 관객들이 우비를 입고 나를 기다리더라. 비를 맞고 박수를 치는 관객들을 보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돌자'라고 생각하고 신발을 벗었다. 그리고 돌다가 중간에 제가 넘어졌다"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태주는 "그걸 본 팬분들이 마음이 아프다고 '아이고 차가운 데 넘어져서 어떻게 하냐'라며 선물로 전기장판을 선물해주셨다. '집에 가서 따뜻하게 자라'라는 말과 함께 선물해주셨다. 팬들의 사랑 덕분에 제가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는 말을 전해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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