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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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2연패 도전 조코비치 "권순우와 첫 경기를 공유해 기쁘다"

기사입력 2022.06.29 14:47 / 기사수정 2022.06.29 15:09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3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명승부를 펼쳤던 한국의 권순우를 또 한 번 치켜세웠다.

조코비치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윔블던에 다시 돌아오게 돼 놀라운 감정을 느낀다"며 "첫 경기를 권순우와 공유하게 돼 기뻤다"고 글을 남겼다.

권순우는 이날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맞붙었다. 세트 스코어 1-3(3-6 6-3 3-6 4-6)으로 졌지만 2세트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며 대등하게 싸웠다.

1세트에는 조코비치보다 먼저 서브 게임을 뺏었고 한 차례 조코비치를 코트 위에 넘어뜨리는 등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지난해 4월 '세르비아 오픈' 16강에서 조코비치에 세트 스코어 0-2(1-6 3-6)으로 완패를 당했던 것을 떠올리면 1년 만에 세계 최강자를 상대로 자신이 성장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조코비치도 권순우와 경기를 마친 직후 "권순우는 매우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며 패자를 위로함과 동시의 승자의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SNS를 통해 또 한 번 권순우를 향한 인사를 남기면서 훈훈한 스포츠 정신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권순우도 SNS에 "다음에는 넘긴다.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조코비치와의 경기 후 인사를 남겼다.

한편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윔블던 2연패에 도전한다. 윔블던은 1877년 시작된 세계 최고의 역사를 가진 테니스 대회다.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 US 오픈과 함께 4대 메이저 대회다.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이 2007년 기록한 3회전(32강) 진출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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