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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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무대 진출' 이영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새로워"

기사입력 2022.06.24 13:54 / 기사수정 2022.06.24 16: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인 무대에서 첫 시즌을 치른 이영주(마드리드CFF)가 소감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필드에서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여자대표팀은 캐나다로 출국해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스페인 리가 마드리드CFF에서 뛰는 이영주는 지난 2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유럽에서 첫 시즌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늦게 시작한 걸 수도 있는데 제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보다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을 때 나가게 돼 잘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기대한 것처럼 축구도 배우고 문화도 배우고 있다. 축구선수로나 사람으로서나 성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떤 점이 가장 변했는지 묻자 그는 "모든 점이 새롭다. 쉽게 먹던 밥이나 쉽게 사던 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새로운 것들이라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로는 "제가 시즌 도중에 들어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팀에서 챙겨주고 팀원들도 도와줘서 적응을 빨리 하게 됐다. 다음 시즌에는 제가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팀과 함께 해 팀에 녹아들고 팀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금메달을 딴 팀이다. 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이영주는 "말씀하신 것처럼 올림픽 챔피언이고 강팀이다. 강팀과 저희가 안 해 볼수 없다고 저나 감독님이나 생각하고 있다. 예전엔 되게 무섭기만 했는데 이전에 강팀과 싸우면서 그 경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선수들에게 그런 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캐나다전도 큰 무대에서 치를 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준비를 할 수 있게끔 기억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두 차례 원정 경기를 치른 여자 대표팀은 1차전에 실점 없이 선전했지만, 2차전엔 미국과의 격차를 실감하며 아쉬운 경기를 했다. 캐나다 역시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주는 캐나다전에 가장 준비해야 할 점에 대해 "모든 강팀과의 경기에 비슷하게 필요한 부분이 피지컬, 스피드다. 저희가 많이 부족해 그런 부분을 보완하려면 전술적으로 준비하고 예상치 못한 부분도 대비해야 저희가 잘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영주에게는 지난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난 월드컵 때 되게 뼈아픈 경험을 했고 항상 마음 속에 가지고 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제가 경험이 많이 부족했고 준비도 부족했다. 그래서 그 때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많은 경기를 치렀다. 이전 월드컵보다는 제가 자신감이 있다.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을 잘 활용해 준비를 잘 한다면 이전 월드컵보다는 좋은 성적을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월드컵 4강 진출을 목표로 했다. 

WK리그나 스페인 무대에서 미드필더로 뛰는 이영주는 대표팀에선 주로 수비진에서 뛰고 있다. 역할과 위치가 다른 것에 대해 그는 "여기 와서는 수비수를 본 적이 꽤 많다. 축구를 하면서 그 포지션을 섰던 경험이 적은데 감독님께서 세워주시니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아직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부족하더라도 감독님의 판단이니 제가 최선을 다하는게 감독님이 원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 포지션이 아니어서 힘들다고 생각하겠지만,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게 훈련 때 임하고 있는 자세"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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