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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채은정, "옷 흘러내려" 무대 '3번' 중단→체력 고갈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6.23 18:11 / 기사수정 2022.06.24 13: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13년 만에 솔로곡을 들고 가요계 컴백한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잊지 못할 생애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채은정 새 싱글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채은정은 지난 1999년 클레오로 데뷔, 화려한 비주얼과 다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이후 엔젤(Enjel)로 솔로 데뷔한 채은정은 2009년 돌연 연예계를 떠나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13년 만에 신곡 '위후후후'로 가요계 컴백한 채은정은 "무대에 선지 너무 오래 돼서 어색하다. 이렇게 쇼케이스를 하는 것도 처음이다. 과거 활동 당시에는 이런 쇼케이스 무대가 없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신곡 '위후후후'는 중독적인 플루트 소리와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나만의 주문으로 유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누구보다 널 사랑해'로 유명한 그룹 비쥬의 주민과 구피 멤버 겸 프로듀서인 박성호(미친손가락)가 작, 편곡을 했다. 

채은정은 "처음에 듣자마자 '이곡이다' 싶지는 않았다. 들으면 들을수록 귓가에 맴돌면서 계속 떠오르더라. 저 때는 해본 적 없던 썸타는 남녀 관계의 감정을 쿨하게 풀어낸 내용을의 곡이다. 의성어인 제목 자체에 큰 의미는 없지만 기억에 남는 단어라는 장점이 있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날 채은정은 '위후후후' 첫 무대를 선보이며 음향 문제로 2번을 중단했다. 특별한 무대 효과나 화려한 조명도 없이 댄서들과 무대에 올라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채은정은 두 번의 무대 사고에도 꿋꿋하게 진지한 태도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록곡 'MBTI' 무대에서는 끈으로 묶어 고정한 채 등 부위를 훤하게 노출, 과감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으나 자꾸 흘러내리는 불편한 의상 탓에 또 한 번 무대를 중단하기도 했다. 노래를 부르다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무대 아래로 내려온 채은정은 잠시 뒤 옷을 단단하게 고정한 뒤 다시 무대에 올라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위후후후'에 이어 'MBTI' 모두 댄스곡인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채은정의 노력이 엿보였다. 그는 "옛날에 활동할 때도 원래 춤을 잘 추는 몸이 아니어서 언니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은 저 혼자 무대에 오르니까 더 완성도가 높아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숨이 확실히 차다"며 힘들어하는 채은정은 과거 활동과 40대인 지금의 체력적 차이가 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살아있고, 이 정도면 괜찮다는 반응을 얻으면 만족할 것 같다"고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위후후후'는 지난 21일 발매됐으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채은정 인스타그램, 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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