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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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문가영 위협하는 이봄과 몸싸움…대체불가 존재감 (링크)

기사입력 2022.06.22 11: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링크’ 김지영이 대체불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 21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 5, 6회에서는 홍복희(김지영 분)가 은계영 실종사건에 대해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과 함께 이은정(이봄)과 격한 몸싸움을 벌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5, 6회에서 은계훈(여진구)이 과거 실종된 은계영의 오빠임을 깨닫자 호의적이었던 주민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복희 역시 계훈이 계영이 오빠라는 사실 복잡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다현이 은계영 실종 사건에 관해 묻자 식사를 하던 중 멈칫하며 눈에 띄게 당황하던 복희는 나춘옥(예수정)과 눈빛을 주고받아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내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억이 안 난다는 말로 둘러댄 복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다현의 후배로부터 은정이 스토커 이진근(신재휘)의 가족이라는 말을 듣게 된 복희가 은정과 몸싸움을 벌였다. 늦은 밤까지 다현이 들어오지 않자 걱정하던 복희가 다현을 뒤쫓던 은정을 발견한 것.

이에 은정을 입을 틀어막고 담벼락으로 낚아챈 복희.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적대감을 숨기지 않으며, 멱살을 잡고는 힘겨루기를 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결국 춘옥의 개입으로 마무리된 상황에서 복희는 장도리를 들고 있는 것이 순경에게 발각돼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며, 억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복희는 다현으로부터 진근이 살아있음을 듣게 되자 자식이 살인자가 될까 노심초사했던 마음을 풀어지며, 안도의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지영은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을 홍복희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김지영은 자식을 위협하는 이를 향한 적대감부터 언제 잡혀갈지 모른다는 불안함과 살인죄를 벗어났다는 안도감 등 시시각각 변하는 홍복희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링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링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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