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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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환영식은 매서웠다. 데뷔전 쓴 맛을 본 한화 라미레즈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6.22 06:20 / 기사수정 2022.06.23 07:29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구세주가 되길 원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라미레즈가 KBO 데뷔전을 치뤘지만 만족할만한 성적표는 아니였다.

카펜터의 대체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라미레즈는 1993년생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31경기 1승 10패 평균자책점 6.17의 성적을 기록했다. 140km 후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구사한다.

LG전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1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61개의 공을 던진 라미레즈는 5피안타 4실점(1자책) 3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적응할 것으로 기대했던거와 다르게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켰고, 제구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자처했다.

지난 15일에 입국해 오늘 첫 선발 등판을 한 라미레즈,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아쉬움을 지울 수 없던 하루였다.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 라미레즈





타자들이 까다로워, 쉽지 않아



다음 등판때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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