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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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1000억원 시대...레알 추아메니, 올 여름 이적료 1위

기사입력 2022.06.19 15:58 / 기사수정 2022.06.19 15:5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도 전에 벌써 1000억 원을 넘는 선수들이 등장했다. 그 중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이적료 1위를 기록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적료가 1000억 원이 넘는 계약은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자본의 유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축구계에서는 1000억 원 이상의 계약들이 심심치않게 등장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에 2명의 선수가 1000억 원을 넘겼다. 바야흐로 이적료 1000억 원 시대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올 여름 이적료 1위는 AS 모나코에서 레알로 이적한 추아메니가 차지했다. 추아메니는 기본 8000만 유로(한화 약 1080억 원)에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의 옵션을 더해 총 1350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2위는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다르윈 누녜스다. 누녜스 또한 기본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에 2500만 유로(약 340억 원)로 총 13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홀란드는 6000만 유로(약 800억 원)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홀란드와 함께 가장 뜨거운 매물이었던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3년 연장을 조건으로 받는 금액은 무려 3억 유로(약 4070억 원)에 달한다. 1년에 약 1020억 원을 한 선수에게 투자하는 셈이다. 이적료는 아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를 붙잡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다는 의미기도 하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적정 금액에 거래됐다. 4위 누노 멘데스가 3800만 유로(약 510억 원)였고, 10위 필리페 쿠티뉴는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였다.

한편, 가장 많은 지출을 기록한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로 지금까지 4억 유로(약 5400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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