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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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지연수 사랑 NO…옛날처럼 될 게 뻔해" 재결합 빨간불 (우이혼)[종합]

기사입력 2022.06.18 08:46 / 기사수정 2022.06.18 08: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가 실화여서 가능한 스펙터클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3%, 분당 최고 시청률은 8.0%를 기록, 종편 및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라이-지연수의 ‘재결합 온도 차’, 나한일-유혜영의 ‘남편작사 부인작곡’, 조성민-장가현의 ‘화해의 정석’이 담겨 3팀 3색의 살아 숨 쉬는 위기, 행복, 웃음의 스토리를 전달했다.

먼저 민수와 함께 셋이 산 지 5주 차가 된 일라이와 지연수는 한층 가족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연수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민수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기로 한 일라이는 놀이터에서 민수와 놀아주던 중 민수에게 이혼 후 2년 동안 옆에 있어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앞으로 잘할게”라는 다짐을 했는가 하면, 키즈 카페에 가 민수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일라이는 키즈 카페로 찾아온 유키즈 전 멤버 알렉산더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한국 정착이 확정됐음을 밝히면서 곧바로 “같이 안 사는 게 맞는 것 같아”라며 지연수와의 합가를 철회할 생각이 있음을 드러냈다.

그 시각, 지연수는 개그우먼 김영희, 기자 유수경과 조촐한 집들이를 진행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함께 있으니 덜 불안하고, 민수 역시 학습 능률이 올랐다며 “나는 솔직히 재결합의 생각이 컸었거든”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내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는 이 사람에게 공항 라운지 같은 거라고 느꼈어”라며 일라이는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접기 위해 합가 시 곁에서 지켜보면서 과거의 힘들었던 일을 극복하려고 노력했음을 알렸다.

반면 일라이는 알렉산더에게 “같이 살면 옛날처럼 될 거라는 게 뻔해”라며 과거의 상처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털어놔 확고한 온도 차를 드리웠다. 더욱이 “민수 엄마로서 사랑하지만, 여자로서는 사랑하지 않아”라는 충격 멘트를 날린 일라이는 “재결합했다가 또 헤어지면? 양쪽이 100% 확신이 아니라면 재결합 못 해”라고 못을 박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집으로 돌아와 전 아내 친구들과 2년 만에 어색한 조우를 하게 된 일라이는 친구들 앞에서 재회 첫날 일라이가 잠든 게 꿈이 아닐지 계속 확인해 봤다는 지연수를 복잡한 표정으로 쳐다봐 위기감을 높였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은혼식’을 계획하고 다시 만났고, 유혜영은 재회 후 처음으로 치마를 입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나한일을 보며 환하게 웃은 유혜영은 “자기야”라는 특급 애교로 지켜보던 MC들의 설렘을 증폭시켰던 것. 싱글벙글하던 두 사람은 34년 만에 예식장을 찾았고, 첫 번째 꽃길 버진 로드와 뷰가 멋진 ‘한강 예식장’과 두 번째 두 사람만의 색감으로 꾸밀 수 있는 ‘스몰 웨딩홀’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웨딩드레스를 보고 장소를 결정하기로 한 두 사람은 드레스숍으로 향했고 피곤했던 나한일의 눈꺼풀이 무거워지자 유혜영은 왕년의 액션 배우다운 매운 손맛으로 졸음을 퇴치해 폭소를 일으켰다.

드레스숍에 온 두 사람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34년 만에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유혜영은 톱모델 자태를 뽐내 나한일의 자동 기립을 이끌었다. 유혜영에게 연신 “이뻐”라고 감탄했던 나한일도 34년 만에 턱시도로 변신해 늠름함을 선보였다. 3일 후 두 사람은 은혼식을 기념해 스냅사진 찍었고, 초밀착 스킨십과 이마 뽀뽀가 빛난 ‘신혼부부 콘셉트’와 인연의 시작인 ‘무풍지대’ 콘셉트를 촬영하며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각자 영정사진 촬영까지 마치며 새로운 시작이자 마지막을 함께할 둘도 없는 동반자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조성민과 장가현은 22년 만에 일어난 첫 싸움으로 부부생활 20년간 쌓아온 감정을 터트리며 오열과 눈물바다를 이뤘다. 겨우 감정을 추스른 장가현은 조성민에게 “막말을 하게 될까 봐 옛날이야기를 피했는데 당신이 이야기를 꺼내서 너무 흥분한 것 같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조성민은 “내가 순서를 잘 몰랐던 것 같아. 당신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준 다음에 내 입장을 얘기했어야 하는데”라고 사과하며 “반성을 많이 하면서 살 것 같아”라고 진심을 전했다. 장가현은 “최선을 다한 게 20년이었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고, 안쓰럽게 보던 조성민은 “당신 너무 고생 많이 했어”라고 위로했다.

22년 만의 싸움으로 체력을 소진한 두 사람은 이혼 전 함께 갔던 파스타 집을 찾아 밥을 먹으며 해빙기에 돌입했다. 장가현은 “당신이 미안하다고 한 것 중에 진심으로 와닿은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같아서 되게 놀랬다”라며 기분이 풀렸음을 알렸고, 조성민은 “좋다”라는 답을 해 분위기가 전환됐다. 여기에 “명확하게 표현해줘서 고마워”라며 장가현에게 속내를 내비친 조성민은 “아까는 지옥이었는데 지금은 천국 같아”라며 미소 지었다. 후련해진 장가현은 “한번 폭발하면 관계가 끝났단 말이야”라며 트라우마를 고백했고, 조성민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마법 같은 일인 것 같아”라면서 “SNS 차단 좀 풀어줘”라는 부탁을 해 장가현을 빵 터지게 했다. 장가현은 화해한 기념으로 바로 차단을 풀었고, 조성민은 “이제야 보인다 만세!”라며 응어리를 풀고 친구처럼 편안한 사이로 돌아갔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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