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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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연락 끊었던 父, 최근 돌아가셨다" 눈물 (판타패)[종합]

기사입력 2022.06.17 10:50 / 기사수정 2022.06.17 10:1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군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6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 추대엽 형제의 무대에 박군이 가정사를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DNA 싱어와 스타 싱어로 추대엽 형제가 등장했다. 추대엽은 "가족이 다 함께 찍은 사진을 한 장도 못 찾았다. 엄마, 아빠랑 찍은 사진은 있는데 넷이 찍은 사진이 없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생활력이 조금"이라며 "머리가 좋으신데 그 머리를 바둑에 많이 쓰셔서 바둑 아마 9단. 기원에서 사셨다. 저희 집을 안 들어오시고 저희는 바둑은 배우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살 정도로 저희 아버지는 바둑만 너무 하시고 가정을 돌보심을 뒤로하셔서 아버지와의 기억이 많지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제가 개그맨으로 알려져서 많은 추억도 쌓고 싶었는데 너무 일찍 59세에 돌아가셔서 안타까움과 속상함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추대엽과 추민엽 형제는 '막걸리 한잔'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추대엽 형제의 무대를 본 후 박군은 "살아생전에 고생하셨던 저희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최근에 오랫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냈던 아버지께서 관공서 통해서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다. 

박군은 "최근에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그걸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는 것 같다. 아버지라는 단어가 나오면 크게 눈물이 나거나 슬픈 적이 없었는데 눈물이 날 것 같다. 너무 잘 들었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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