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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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악성 '불륜 의혹' 루머에 강경 대응 선포

기사입력 2022.06.15 16:03 / 기사수정 2022.06.15 16:0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최근 아내와 결별하면서 불륜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피케가 악성 루머에 법정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제라르 피케가 최근 자신에 관한 무분별한 추측 기사에 화를 냈다. 피케는 지난 4일(한국시간) 12년간 함께한 아내 샤키라와 사실혼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피케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주제곡 'Waka Waka' 노래를 녹음할 때 처음 만난 세계적인 가수 샤키라와 연인이 되면서 사실혼 관계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피케가 가족과 떨어져 혼자 거주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불화 의혹이 제기됐고, 이후 피케와 샤키라는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는 성명문을 동시에 발표했다.

성명문에서 피케와 샤키라는 서로의 사생화를 존중하고자 결별 사유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적인 두 스타의 결별은 화제를 일으켰고 언론과 SNS 상에서 많은 추측들이 오갔는데,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피케의 불륜이 결별의 주원인으로 여기고 있다. 일부 매체는 피케가 매일 밤 집에서 파티를 열거나 클럽에 가고, 곧바로 거짓임이 밝혀졌지만 팀 동료인 2004년생 가비의 어머니와 불륜 관계라는 소문까지 퍼지기도 했다.

무분별한 추측글에 15일 스페인 매체 '20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피케는 "지금 언론과 SNS에서 보도되고 있는 기사가 내 이미지를 더럽혀지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근거 없는 정보로 나를 비하하는 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했다

샤키라와 결별하고 불륜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피케는 현재 유소년 시절부터 함께한 바르셀로나와도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1은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이 35세 피케와 더 이상 함께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해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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