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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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영입 효과...맨시티, 3개 포메이션도 가능하겠네

기사입력 2022.06.14 17:50 / 기사수정 2022.06.14 16:0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를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3개의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 영입이 공식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발표했다.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뛰게 되는 홀란드는 정통 스트라이커 부재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한 맨시티의 다음 시즌 예상 포메이션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3개의 포메이션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첫 번째 포메이션은 주 포메이션인 4-3-3이었다. 골키퍼에 에데르송, 수비에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는 3개 포메이션 모두 고정. 중원은 로드리가 수비형 미드필드에 서고,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했다. 최전방 3톱은 오른쪽에 리야드 마레즈, 중앙에 홀란드, 왼쪽에 필 포든이 구성했다.

두 번째 포메이션은 4-4-2 다이아몬드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로드리, 오른쪽 측면에 마레즈, 왼쪽에 잭 그릴리시가 서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데 브라이너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전방은 홀란드와 입단 동기 훌리안 알바레스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 포메이션에서는 실바와 일카이 귄도안이 제외됐으며, 가브리엘 제주스가 공격수 한 자리의 백업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 번째 포메이션은 홀란드를 원톱으로 두는 4-2-3-1 포메이션이었다. 두 명의 미드필더는 귄도안, 로드리가 맡았다. 데 브라이너는 가운데에서 10번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게 되며 좌우 측면은 포든, 라힘 스털링, 마레즈, 그릴리시가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맨시티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5시즌 동안 4회 우승을 달성하며 리그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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