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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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4위' 강승윤 "허각만 이겼으면, 10년 전 꼬마 아냐!" (불후의 명곡)

기사입력 2022.06.11 10: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불후의 명곡’에 강승윤이 첫 출연한다. 그는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며 ‘슈퍼스타K2’ 동기인 허각과 특급 케미를 발산한다.

11일 방송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적 편’으로 꾸며진다. 아티스트 이적과 함께 하며 정인, 빅마마 이지영, 정동하, 허각, 한해&정세운, 강승윤, 박재정&오반&피아노맨, 이승윤, 곽진언, 포르테 디 콰트로가 경연에 나선다.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지창욱이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이 중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하는 강승윤이 허각을 상대로 승부욕을 불태운다. 첫 출연에 쟁쟁한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경쟁하게 된 강승윤은 살짝 긴장한 듯 싶더니 이내 자신감을 풀 충전했다. 그는 “전 위너니까”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승윤은 옆자리에 앉은 허각에 대한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내 토크대기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허각만 이겼으면 좋겠다.. 이제 전 10년 전 꼬마가 아니다”라고 허각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으로, 당시 허각이 우승을, 강승윤이 4위에 올랐다. 허각은 강승윤의 선전포고에 “내 눈엔 넌 아직 18살 꼬마”라고 맞받아치며 티격태격 케미에 불을 붙여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강승윤은 ‘불후의 명곡’ 출연 제안 승낙 이유로 ‘이적’을 꼽았다. 강승윤은 “시트콤에 같이 출연한 적 있다. 11년 만에 적이형 앞에서 노래하게 됐는데 이만큼 성장했다고 인정받고 싶다”며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다.

이에 강승윤과 허각의 슈퍼스타K2 리벤지 매치가 성사될지, 11년만에 이적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된 강승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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