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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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 만남?...맨시티 유니폼 입은 어릴 적 홀란드

기사입력 2022.06.11 11:36 / 기사수정 2022.06.11 11:3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시티의 신입생 홀란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어린 적 사진을 공개했다.

새로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어린 시절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홀란드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의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의 어린 홀란드는 등번호 15번과 'DAD(아빠)'라고 마킹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홀란드가 입은 유니폼 등번호의 주인은 바로 부친인 알프잉에 홀란드이다.

1997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알프잉에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뛴 경험이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03년에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홀란드는 맨시티 선수로 뛰던 아버지에게 받은 유니폼을 입은 어릴 적 사진과 함께 "다음에 계속..."이라는 문구를 작성하며, 팬들이 선수로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홀란드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맨시티도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곧 널 보게 된다"고 댓글을 달면서 홀란드의 활약을 기대했다.

RB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하던 홀란드는 2020년 1월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89경기 86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표했다.

결국 홀란드가 최종적으로 맨시티행을 결정하면서, 지난달 10일 맨시티는 이적료 5,100만 파운드(한화 약 802억 원) 홀란드를 영입했음을 공식발표했다.

사진=엘링 홀란드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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