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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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X바비 킴→별X이솔로몬, 국보급 컬래버레이션 (국가가 부른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0 07:30 / 기사수정 2022.06.10 01:1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국가부 멤버들이 초특급 게스트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9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센 언니 특집을 맞아 별, 왁스, 김현정, 리사, 임정희가 출연했다.

센 언니 팀과 국가부 팀의 노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박창근의 상대는 리사였다. 리사는 "한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김범수의 '하루'를 열창했다.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오른 박창근은 이은하의 '돌이키지마'를 불렀다.

임정희를 상대하게 된 김동현은 긴장했다. 임정희는 "말씀하실 때는 사투리 억양도 있고 음악을 잘 못할 것 같다"며 기선을 제압했다. 임정희의 선곡은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였다. 임정희의 노래를 감상하던 백지영은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현은 대결 상대 임정희의 '진짜일 리 없어'를 불렀다. 임정희는 100점을 받은 김동현에게 직접 한우 세트를 건네며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별과 이솔로몬은 별의 '안부'를 함께 부르며 깜짝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솔로몬의 감성 보이스와 별의 청아한 음색이 만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두 사람은 애절한 열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래하는 창근이' 코너에는 바비 킴이 출연했다. 손진욱, 이병찬, 이솔로몬은 'Tic Tac Toe'를 부르며 바비 킴을 환영했다. 이솔로몬과 손진욱은 깜짝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바비 킴은 세 사람과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박창근 앞으로 사연이 도착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저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주시는 어머니를 위해 사연을 쓴다.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연기를 전공한 저는 휴학하고 입대했다. 절단된 철조망이 왼쪽 눈을 관통하는 사고가 일어나 영원히 왼쪽 시력을 잃게 되었다. 당장 혼자서는 밥도 먹을 수 없는 상황에 가족들에게 모질게 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힘든 내색 없이 본가가 있는 일산에서 분당 병원까지 매일 지하철을 타고 오가며 간호해 주셨다. 그런 어머니에 힘입어 방황을 멈추고 일어설 수 있었다. 비록 한쪽 눈을 잃었지만 어머니라는 또 다른 눈을 통해 세상을 달리 볼 수 있었다. 그런 어머니가 박창근 씨에게 흠뻑 빠지게 되었다"며 사연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연 속 아들의 어머니는 "눈을 이식해 주고 싶었는데 가족 간의 이식은 안 된다고 하더라. 아들이 불편한 대로 살아 볼 테니 애쓰지 말라고 해 주었다"고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사연의 주인공을 위한 바비 킴과 박창근은 'Mama' 듀엣 무대에 관객들은 물론 패널들까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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