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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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성공 눈앞에 두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종합]

기사입력 2022.06.03 23:37 / 기사수정 2022.06.03 23: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왜 오수재인가’에서 서현진이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3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회에서는 TK로펌의 대표 변호사가 된 오수재(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재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거침없는 모습으로 자신이 맡은 사건만큼은 무조건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오수재가 TK로펌의 대표 변호사가 되기에 충분했지만, TK로펌의 다른 변호사들은 고졸 출신에 여자이기까지 한 오수재를 대표 변호사로 올리는 것에 하나같이 반대했다. 그러면서 민영배(김선혁)를 밀어줬다.

오수재도 이런 것을 모를리 없었다. 이에 TK로펌 회장 최태국(허준호)에게 전화를 건 상태에서 민영배의 치부를 들춰냈고, 최태국은 이런 사실을 모두 알게 됐다. 최태국도 민영배를 대표 변호사로 올리려고 했지만, 오수재를 대표 변호사로 선택했다.

이에 오수재가 TK로펌의 남자 변호사들을 모두 제치고, 국내 10대 로펌 ‘최초’의 여성 대표 변호사로 올라선다. 그리고 최태국은 오수재를 불러 “안강훈 알지. 룸사롱 여자를 가지고 놀았나본데, 그 여자가 강간당했다고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나봐. 조용히 해결해달라는 이 의원 부탁”이라면서 사건 하나를 넘겼다.

안강훈은 오수재가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만났던 국회의원. 안강훈은 오수재에게 “정치인생 끝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오수재는 “도와달라고 무릎 꿇어라”고 명령한다. 안강훈은 오수재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오수재는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안강훈과 얽힌 엄소 여성 박소영과 마주한 오수재. 오수재는 박소영을 당당한 태도로 자극했다. 그러면서 웃음을 띄기도 했다. 오수재는 박소영에게 “아빠는 알코올 중독, 엄마는 아프고, 동생은 언니가 하는 일을 알고 있나?”라면서 다른 업소 여성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오수재는 이 영상을 유포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면서 “박소영씨가 제대로 살 수 이있을까? 우리 네티즌들이 딱 죽고 싶게 만들거다. 잘 들어라.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성범죄를 당했을 때 법은 여자 편이 아니다. 여론은 더더욱. 박소영 씨,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렸었다, 안강훈은 만난적 도 없다. 끝. 오케이?”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떴다.

억울한 것이 있는 듯한 박소영은 분노했고, 늦은 밤 TK로펌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오수재가 바로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모두가 박소영의 죽음은 오수재 때문이라고 했고, 오수재는 대표 변호사 취임식을 앞두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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