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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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도 돌아왔고 파슨스도 복귀 임박, NC 선발 완전체 눈앞

기사입력 2022.06.03 11:0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드류 루친스키와 NC의 선발 원투펀치를 담당하던 파슨스는 지난 5월 14일 SSG전 투구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된 뒤 전열에서 이탈했다. 허리 통증과 등 경직을 호소한 파슨스는 이후 회복에 매진했지만 차도가 늦어져 한 차례 복귀가 미뤄졌다. 

이후 파슨스는 달을 넘겨서야 불펜 피칭에 나서며 복귀 준비에 나섰다. 지난 1일 창원에서 불펜피칭을 진행한 파슨스는 65개의 공을 던지며 회복 상황을 점검했다. 당초 60개를 던질 예정이었으나 5개를 더 던졌다. 

다행히 불펜 투구 후 불편함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전날 파슨스의 불펜 투구를 두고 “투구 이후 불편함이나 큰 이슈는 없었다고 들었다. 이제 등판 일정을 잡아야 될 것 같다”라며 파슨스의 복귀를 언급했다. 

다만 언제 마운드에 오를지, 현 선발 로테이션에서 누가 빠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NC는 파슨스가 빠진 사이 ‘원조 에이스’ 구창모가 돌아왔고, 루친스키와 이재학, 김시훈, 구창모, 신민혁이 선발진을 꾸리는 가운데 5명의 최근 성적이 나쁘지 않다. 다만 확실한 외국인 투수 카드가 있는 상황이라 토종 선수들 중에 한 명은 파슨스가 돌아오면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일단 파슨스는 불펜 피칭을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부상 상태 점검 차원에서의 불펜 피칭이 아닌, 선발 등판 전에 가지는 불펜 피칭일 가능성이 높다. 강 대행은 “한 번 정도 간단하게 불펜 피칭을 가질 예정이다. 2군 선발 점검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라면서 그의 빠른 복귀를 시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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