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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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父 복수 위해 박병은에 접근…"10배로 갚아줄 것"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6.02 00:13 / 기사수정 2022.06.02 00:5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서예지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박병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1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은 강윤겸(박병은)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겸과 한소라(유선)는 딸의 유치원 입학식에 참석했다. 무대에서는 이라엘이 등장해 춤을 선보였다. 객석에서는 "저 여자 누구야? 왜 이렇게 춤을 잘 춰?","저 여자 우리 유치원 학부 모래","유치원생 엄마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소라는 "저 여자도 리얀(유치원) 학부모라네요? 리안 많이 후져졌다. 격 떨어지게 저런 여자랑 어떻게 같이 다녀"라고 말했다. 무대에서 이라엘은 객석에 있는 강윤겸에게 눈을 맞추며 춤을 췄다. 이에 강윤겸은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하율(장진욱)은 이라엘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며 "일 끝나자마자 날라왔다. 공연 축하해. 당신 공연 봤어야 했는데, 못 봐서 너무 아쉽다"라며 축하했다. 

서은평(이상엽)은 북토크를 끝낸 후 집 앞에서 우편물을 받았다. 우편물에는 달러 다발과 편지가 있었다. 

편지의 내용으로는 '이라엘입니다. 약속대로 제가 받은 것의 10배를 돌려드립니다. 서은평 변호사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2011년 6월 10일'이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서은평은 13년 전,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변호사였던 서은평은 이라엘에게 장학생으로 지원받게 도왔다. 서은평은 이라엘에게 "변호사협회 장학생 선발 조건이 까다로워서 걱정했는데 성적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은혜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서은평은 "이라엘. 이름을 제대로 불러보는 건 처음이다. 예쁜 이름이다. 이름에 담긴 뜻이 있냐"고 물었고, 이라엘은 "신에 속한 자. 아빠가 지어주셨다"라고 답했다. 

서은평은 "미국에서 도움 필요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라. 새 번호다"라며 종이를 건넸다. 이어 "나도 변호사 그만두고 다른 삶을 살아볼까 생각 중이다"라며 "남을 돕는 사람이고 싶었다. 그래서 인권 변호사가 된 거고. 근데 너희 집 일 보면서 깨달은 게 있다. 내가 힘이 없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는 거"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궁금하다. 앞으로 변호사님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라며 "세월이 흐르면, 저라는 존재는 잊히겠지만 어느 날 저들에 불행이 떠들썩하게 알려지면 저를 떠올려줘라. 갚아줄 거다. 10배로"라며 한국을 떠났다. 


서은평은 내레이션으로 '그 아이는 미국으로 간 후 모든 연락을 끊어버렸다. 그 어머니 역시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다. 세상을 등진 사람처럼 종족을 감춰버렸고 라엘이라는 이름은 내 기억에서도 희미해져갔다'라고 말했다. 

김정철(정해균)은 이라엘의 아버지 이태준(조덕현)에게 "'나 산업 스파이 짓 했다. 기술 빼돌려서 죄송하다' 사인 하나만 하면 풀어준다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폭행을 이어갔다. 이라엘은 분노하며 "당신들이 뭔데"라며 김정철을 넘어뜨렸다. 김정철은 "너네 아빠 사인 안 하면 죽는다"라며 위협했고, 이후 이태준이 사망했다. 김정철 배후에는 한판로가 있었다. 

13년 후 이라엘은 '높은 계층에 속한 당신들의 삶, 가까이 가기엔 멀지만 지름길로 안내할 열쇠는 당신의 마음. 손에 쥐는 순간 나를 태우던 지옥불에 너희 모두를 끌고 들어가리라'라고 내레이션 되며 강윤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을 암시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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