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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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는 저승"...유재석, 네티즌 댓글에 "핵공감" (플레이유)[종합]

기사입력 2022.05.31 19:50 / 기사수정 2022.05.31 18:2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유재석이 '일터가 저승이다'라는 말에 공감을 표했다.

31일 방송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 유재석은 '게임 운영자를 모두 삭제하라'라는 미션을 받았다. GM(게임마스터)을 처리해야 하는 방법을 알게 된 유재석은 플레이를 통해 마스터들을 제거해 나갔다.

오디오 GM을 처리하기 위해 "스피커를 모두 처리해라"라는 미션을 받은 유재석은 여러 기괴한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를 사정없이 내려쳤다. 분노의 망치질을 선보인 유재석의 모습에 네티즌은 "스피커 연쇄 살인마 같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이를 읽은 유재석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스피커 연쇄 살인마'의 면모를 보이며 오디오 GM을 처리한 유재석은 이어 스프레이를 획득해 다음 미션에 나섰다.

지정된 카메라 화면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미션을 받은 유재석은 카메라 찾기에 나섰다. 여러 방을 돌며 카메라 찾기에 나선 유재석은 뜻밖의 반가운 얼굴을 만나게 된다. 한 스태프를 발견한 유재석은 기쁘게 이름을 외쳤다. 스태프는 바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합을 맞췄던 스태프다. 이에 유재석은 "'무도' 이후로 처음이다. 여기서 뭐하냐. 여기서 일하냐. 왜 형한테 인사 안 하냐. 나는 다른 일 하는 줄 알았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반가움을 뒤로 한 채 미션을 이어나간 유재석은 빠르게 카메라 GM 처리 미션을 완수했다. 쓰러진 GM을 두고 기도를 해준 유재석은 "다 같이 천국 가자"라는 말을 남겼다. 진심어린 유재석의 기도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미션을 진행하는 유재석은 천사 머리띠를 쓴 카메라 감독을 보고 상황극을 진행했다. 방금 전 카메라 GM 처리 미션의 성공으로 머리띠를 쓰게 된 감독을 보고 유재석은 눈물 흘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아까 죽지 않았냐. 저승에 가서도 이렇게 일을 하는 거냐"라고 이야기했다. 상황극을 이어나가며 "고생이 많으셨다. 우리 스태프들 고생이 많다"라고 말했다.

갑자기 되살아난(?) 카메라 감독의 모습에 궁금증을 표한 네티즌들에게 유재석은 "갑자기 다시 산 게 아니라 원래는 카메라 앞에 걸리면 안 되는데 걸린 거다. 가방 때문에 문에 걸려서 못 나간 거다"라는 설명을 더했다. 설명을 하던 유재석은 "일터가 저승이다"라는 댓글을 발견하고 폭소했다.

유재석은 "아 핵공감이다. 너무 웃기다"라며 격한 공감을 표했다. 이어 "하지만 일을 안 하면 쉬는 게 재미가 없다. 신께서는 우리 인간을 '평생을 깨닫고 살아가라'라고 하시는 것 같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를 통해 재산이 예상된 바 있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회당 출연료와 광고비를 합산해 연 83억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전해져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카카오TV '플레이유'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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