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03
자유주제

보라, 연애사 고백…"예능으로 만난 친구들 걸러져"

기사입력 2022.05.31 09:1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스캉스' 보라가 결혼 의사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는 김종민, 소유, 보라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라와 소유는 김종민에게 "여자친구랑 호캉스 가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단호하게 "없다"고 답했다.

보라는 "얘기 들어보면 오빠도 맨날 일만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소유는 "오빠를 보면 딘딘의 10년 후 모습을 보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종민은 "딘딘이 제일 싫어하는 말인데 맞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또 "시간이 날 때 집에서 쉬거나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친구도 잘 안만난다고. 보라하고 소유도 "저도 그렇다"고 공감했다. 보라는 "예전에는 예능을 많이 해서 아는 사람도 많고, 친구도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 걸러지고 하나둘씩 없어지더라. 진짜 소수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종민이 "너희 그럼 남자친구 어디서 만나냐"며 "이제 결혼할 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보라는 "결혼은 무조건 할 거다. 내가 불안정한 거 같아서 결혼을 해서 안정감을 찾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기혼자들은 결혼을 한다고 안정감이 생기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민은 "네가 안정감을 찾고 결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유는 "내가 안정적이니까 '굳이 결혼을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보라에게 "키 큰 배우랑 잘 어울릴 거 같다. 나이는 한두 살 어릴 거 같다"고 남편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라는 "한 번 빼고 다 연하를 만났다"며 "연하라서 좋아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오빠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털어놨다.

혼자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해 사람 만날 기회가 없다고 토로하는 소유에게 김종민은 "딘딘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는 "딘딘을 남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라는 "소유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남자다운 섹시함이 있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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