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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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현 "허재, 생각보다 잘 하는 거 없어…라인 잘못 탔다" (안다행)[종합]

기사입력 2022.05.31 00:50 / 기사수정 2022.05.30 22:44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안다행' 강병현이 현주엽의 애정을 받는 김종규를 부러워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해루질에 어려움을 겪는 허재, 강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 문경은, 현주엽이 각자 아끼는 후배 강병현, 김민수, 김종규를 소환했다. 허재가 이들을 데리고 외딴 섬으로 향했다. 섬에 도착한 여섯 사람은 '멘붕'을 겪었다. 가파른 절벽을 자랑하는 섬 외벽을 줄 하나에 의지한 채 올라야했기 때문. 현주엽은 "형을 믿는 게 아니었다"며 허재를 원망했다.

책임감을 느낀 허재가 앞장 섰다. 허재가 "조심해"라고 외치자 현주엽은 "안 조심할 수 있는 데로 왔어야죠"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후배 김종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종규가 뒤처지는 현주엽을 챙겼다. 이에 허재는 "주엽이 놓고 와"라고 외쳤다. 현주엽이 김민수에게 "저 형 믿으면 안 된다"고 일렀다. 이에 김민수는 "저도 TV 봤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이 야구선수들이 대거 출연했던 '안다행' 방송분을 언급하며 "우리도 출정식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스페셜 MC 김병현, 홍성흔은 "우리를 따라한다", "부러웠나보다"라며 견제했다. 

허재가 통발로 만든 림에 공을 넣었다. 문성은은 "여기서 던져야지"라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슛을 성공했다. 이에 허재는 "그래, 너 농구 잘 한다"라며 심통을 부려 웃음을 유발했다.

입성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섬은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했다. 다섯 사람을 섬으로 이끈 허재가 어깨를 으쓱였다. 이들은 식량을 얻기 위해 해루질을 시작했다. 현주엽과 김종규, 문성은과 김민수가 성게, 돌멍게 등을 발견하는 사이 허재와 강병현은 고전했다. 강병현은 "허재 형님을 이장으로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하시는 게 없더라"며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병현이 물 깊숙이 들어갔지만 해산물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를 보던 MC들은 "강병헌도 허당미가 있다. 허재랑 비슷하다"며 입을 모았다.

현주엽과 김종규가 돌멍게를 맛봤다. 강병현이 이를 부러워하자 현주엽은 "병현아, 인생은 줄을 잘 서야 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병현은 김종규에게 "좋겠다. 감독님 잘 잡아서"라고 말하며 연신 입맛을 다셨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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