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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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부부 애정운 상승? ♥남편과 이미 뜨거워" (건강한 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31 07:10 / 기사수정 2022.05.31 00:2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건강한 집' 이희경이 남편과 애정을 과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 코미디언 이희경과 그의 모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올해 74세인 박명자 씨는 "78kg에서 20kg을 감량해 혈당이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의 딸 이희경은 "88kg에서 25kg을 감량했다"고 근황을 전하며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요요현상으로 여러 차례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희경. 이에 대해 박명자 씨는 "내 탓이구나 싶었다"며 "딸을 위해 저도 같이 굶었다. 딸이 보는 데서 음식을 먹지도 못하겠더라. 하루는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서 베란다에 숨어서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희경은 "베란다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더라. 쥐가 있나 싶어서 나갔다가 김치찌개를 먹고 있던 엄마와 마주쳤다. 엄마가 '뚱뚱하게 낳아서 미안하다'면서 울더라. 저도 '내가 많이 먹어서 살찐 거야. 엄마 탓 아니야'라면서 울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재차 "엄마 탓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이희경에 박명자 씨는 "자녀들이 뚱뚱하면 나하고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딸을 보고 "소원 풀었구나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희경은 몸과 얼굴에 붙은 포스트잇 떼기를 다이어트 운동으로 추천했다. 그는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다"며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게 치매에도 좋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희경은 천사채에 식용 베이킹소다를 풀어 당면처럼 먹기도 했다.

이희경의 집을 본 풍수 전문가 박성준은 안방의 수납함을 지적했다. 앞서 이희경은 "남편이 정리정돈에 일가견이 있다"며 "수납장을 직접 조립해서 정돈을 한다"고 밝힌 터. 그러나 박성준은 "침대 정면은 깨끗이 비우는 게 좋다"며 "부부의 건강운, 애정운이 상승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희경은 "부부 애정운이 이미 뜨겁다"며 "더 뜨거워지면 불 탈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자 씨는 "딸이 결혼한 지 7년이 넘었는데 아직 아이가 없다. 가구 위치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한편, 이희경은 2016년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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