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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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또...'크로아티아=챔스 우승', 10년째 이어졌다

기사입력 2022.05.29 09:48 / 기사수정 2022.05.29 10:4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재밌는 기록이 이어졌다. 지난 10년 간 크로아티아 선수를 보유한 팀이 전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터진 비니시우스의 결승골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2위 AC 밀란(7회)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레알의 우승으로 올해도 재밌는 기록이 이어졌다. 대회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10년 동안 대회 우승팀에는 전부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뛰고 있었다.

이 징크스는 2012/13시즌부터 시작됐다. 당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는 크로아티아 국적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있었다.

2013/14시즌 우승팀인 레알에는 루카 모드리치가 있었다. 모드리치는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라모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레알은 연장전에서 3골을 추가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15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에는 이반 라키티치가 뛰고 있었다. 라키티치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이 3연패를 달성하면서 징크스가 계속 이어졌다. 당시에는 모드리치를 비롯해 마테오 코바치치가 레알에서 뛰고 있었다.

2018/19시즌 리버풀이 우승할 당시에는 데얀 로브렌이 리버풀 소속이었다. 로브렌은 결승전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2019/20시즌 징크스의 주인공은 이반 페리시치였다. 페리시치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파리 생제르망과의 결승전에 출전해 1-0 승리를 도왔다.

2020/21시즌 첼시가 우승했을 때도 크로아티아 선수가 있었다. 레알에서 뛰던 코바치치가 첼시로 건너와 첼시에 9년 만의 우승컵을 안겼다.

그리고 이번 시즌 모드리치가 건재한 레알이 우승에 성공하면서 크로아티아 선수가 있는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다는 기록은 무려 10년 동안 이어지게 됐다. 다음 시즌에도 이 기록이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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