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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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M' 쿠르투아 "내 커리어를 위해 이겨야 했다" [레알 UCL V14]

기사입력 2022.05.29 06:55 / 기사수정 2022.05.29 09: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선방쇼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티보 쿠르투아가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통산 14회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은 후반 14분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우승에 성공했다. 결승골은 비니시우스가 넣었지만,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은 주인공은 바로 티보 쿠르투아였다. 

쿠르투아는 이날 리버풀이 기록한 9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선방해 내며 결승전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쿠르투아는 이날 경기 후 영국 방송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기자회견에서 난 '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하면 우승한다'라고 말했다. 난 역사의 좋은 쪽에 있었다. 난 트위터로 내가 겸손했어야 했다는 많은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난 내 선수 커리어, 그리고 특별히 잉글랜드에서 내가 충분히 존중받았다고 느끼지 않았던 내 이름에 존중을 얻기 위해 했던 노력을 위해 결승전에서 이겨야 했다. 난 훌륭한 시즌 뒤에도 많은 비판을 들었다."라며 동기부여에 대해 언급했다. 

쿠르투아는 "난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갇혀있었고 내가 필요로 할 때 팀을 위해 있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들을 꺾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이번 시즌 믿을 수 없었다. 그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끝까지 싸웠고 리버풀은 두 개의 컵 대회를 우승했다. 그들은 정말 강했다."라며 '우리는 오늘 훌륭한 경기를 했다. 우리는 한 번의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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