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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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B.뮌헨, 수준급 RB 품었다

기사입력 2022.05.24 21:23 / 기사수정 2022.05.24 21:3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수준급 라이트백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품에 안았다.

B.뮌헨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 라이트백 마즈라위 영입을 발표했다. B.뮌헨은 자유 계약을 통해 마즈라위를 데려왔고,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올해 24세인 마즈라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라이트백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아약스 1군에 데뷔한 마즈라위는 2018/19시즌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아약스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올려 놨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5경기, 챔피언스리그 7경기 등 총 34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네덜란드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마즈라위의 활약에 반한 B.뮌헨은 이번 여름 계약 만료를 앞에 둔 마즈라위에게 재빨리 접근했고, 마침내 영입을 확정 지었다.

올리버 칸 B.뮌헨 CEO는 "마즈라위는 B.뮌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완벽한 자원"이라며 "우리는 다음 시즌을 위해 다시 큰 목표를 세웠다. 마즈라위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마즈라위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함께 많은 성공을 거두고 싶다"고 기대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 또한 "우리의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이 마즈라위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여러 팀들의 제안을 받았지만 명확한 계획을 듣고나서 우리를 선택했다"라며 "오른쪽에서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그의 경기 방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마즈라위 역시 B.뮌헨에서의 도전을 위해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마즈라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칸, 살리하미지치를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B.감독이 직접 설득해 마즈라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뮌헨 유니폼을 입게된 마즈라위는 "첫 대화부터 느낌이 좋았다. 유럽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로 이적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B.뮌헨은 10회 연속 독일 챔피언에 올랐으며, 내년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팀이다. 이곳에서는 가장 큰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B.뮌헨을 선택했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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