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24 15:50 / 기사수정 2022.05.24 15:0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녀2' 박은빈이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영화 '마녀2'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마녀2'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은빈은 "전편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관객 입장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이렇게 세계관이 확장된다는 걸 보고 놀랐다"면서 "전편에선 구자윤이 평범한 삶을 살다가 연구소로 들어가 액션이 벌어진다. 반면 '마녀2'는 비밀 연구소에서 탈출한 소녀가 세상 밖을 마주하는 내용이라 공간이 크게 나올 거다. 엄청난 스케일로 촬영했는데 어떻게 구현됐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끝내고 바로 '마녀2'와 '연모'를 동시에 준비했는데, '연모'가 방영되기 직전까지 '마녀2' 촬영을 했었다"면서 "방송에서는 그간 보여드릴 수 없었던, 영화에서만 담을 수 있는 언행이 있더라, 이를테면 제가 평소에 그렇게 크게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들을 감독님이 속 시원하게 쓸 수 있도록 시나리오에 잘 써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묵음 처리 안된 것들을 영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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