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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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불법촬영 트라우마, 사진 거부감 有"→폭식증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2.05.24 15:30 / 기사수정 2022.05.24 15:0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불법촬영부터 폭식증까지 속마음을 털어놨다. 

19일 이수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중이 크게 왔다 갔다 하던데 왜 그런 거예요? | 선 넘는 인터뷰 Q&A'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현은 1인 2역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14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장단점"에 대해 이수현은 "장점이라면, 대중들과 함께 성장하고 자라나고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오히려 그래서 다 밝히고 싶지 않은 것들도 다 알게 된다는 점이다"라고 답했다. 

"길거리, 식당이나 카페에서 수현 씨를 알아보고 대부분 거절하신다는 소문이 있는데 혹시 인성에 문제가 있으시냐"라는 질문에 이수현은 "몰카라고 해야 하죠?"라며 "그런 거를 너무 많이 당해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밖에서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부담감. 본의 아니게 거절을 많이 하는 것 같긴 하다"라고 밝혔다. 

"사인도 거절하시냐"라는 질문에 이수현은 "사인은 대부분 다 해드린다"라고 말했다. 


체중의 변화와 폭식증에 대해 이수현은 "배고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뭔가를 먹어야 하는 습관이 생겼다"라며 "저의 의지가 아니라, 정신을 차려보면 제가 배 터지게 먹고 있었던 모습을 몇 번 보고 나서 '이게 폭식증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은 거의 다 고친 상태다"라고 털어놨다. 

'최근에 오빠의 변화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찬혁 씨가 주목을 받게 되니까 질투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느냐'라는 질문에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물어보는 분의 의도가 너무 보여서, 제가 오빠를 재밌게 까주기를 바라는 의도가 느껴져서 답을 안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수현은 "오히려 저는 오빠가 그렇게 해줌으로 인해서 악뮤가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비웃거나 하고 싶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그분(찬혁)을 존중하고 인정하고 이해하지만, 그래도 저와는 너무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몸짓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에 놀라는 건 어쩔 수 없다. 정말 놀랍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현 Official'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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