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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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김원형 감독 "크론, 좋은 수비에 4안타까지 멋진 모습"

기사입력 2022.05.22 17:44 / 기사수정 2022.05.22 18:1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0-1로 끌려가다 8회말 3점을 몰아내고 승리를 챙긴 SSG는 위닝시리즈를 달성, 시즌 전적 29승2무13패를 만들고 26승18패가 된 2위 LG와의 경기차를 4경기 차로 벌렸다.

선발 이반 노바는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7이닝 4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고효준(⅔이닝)과 조요한(⅓이닝), 서진용(1이닝)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깔끔하게 막았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천금같은 동점 홈런을, 크론은 결승타 포함 4안타 맹타를 휘둘러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경기 끌려갔는데 8회 2사 후 신수의 동점 홈런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이후에도 (최)지훈이, (최)정이가 살아나가면서 역전 찬스를 만들었고, 크론이 마지막에 해결해줬다. 오늘 크론이 추가 실점을 막는 좋은 수비도 보여줬고, 결승타 포함 시즌 첫 4안타를 치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또 8회 지훈이를 비롯해, 정이, 성한이가 좋은 주루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추가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노바가 7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제일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역전 발판을 만들어줬다. 효준이, 요한이, 진용이가 깔끔하게 막아서 한 주를 좋은 기분으로 마감하는 것 같다"며 "이번 주 선수들이 힘들었을 텐데 수고 많았고, 선수들 덕분에 내일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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