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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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듀오, 2022년 PL 최다 공격 포인트 1, 2위 싹슬이

기사입력 2022.05.18 16:46 / 기사수정 2022.05.18 16:4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2022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만들어낸 선수는 당연 토트넘의 황금 듀오였다.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멤버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2022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생산적인 선수들로 뽑혔다. 17일(한국시간) 통계전문매체 '플레이메이커스탯'이 조사한 2022년 PL 최다 공격 포인트 순위에서 토트넘의 듀오가 1, 2위를 싹슬이 했다.

손흥민은 2022년 들어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해에만 공격 포인트 18개를 올리며 2022년 공격 포인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리그에서 21골로 득점 2위에 오르며, 득점 1위 살라(22골)를 바짝 추격하며 본인의 첫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1위는 1포인트 차이로 팀 동료인 케인이 차지했다. 지난 15일 37라운드 번리 전 결승골을 포함해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9개를 올린 케인은 2022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생산적인 선수다.

손흥민과 케인 외에 이름을 올린 토트넘 선수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유벤투스로부터 임대 이적해 온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다. 3골 8도움 공격 포인트 11개로 공동 5위이지만, 도움 개수만 따지면 2022년 들어 리그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이다.

말 그대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의 조합은 2022년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30년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듀오다. 두 선수는 리그에서 총 41골을 합작해서 만들어냈는데, 이는 PL 역대 최다 합작골로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듀오로 인정받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플레이메이커스탯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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