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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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 "드라마 하며 주눅…'범죄도시2', 고향집 온 느낌"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2.05.16 14:23 / 기사수정 2022.05.24 14:1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귀화가 '범죄도시2' 팀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배우 최귀화는 1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최귀화는 시즌1에 이어 금천서 강력반 반장 전일만으로 분했다.

16일 오후 '범죄도시2'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한 최귀화는 "이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했었지를 잊었다. 그 감을 찾는 데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 감독님이 '범죄도시1' 제 거를 클립만 가져와서 저한테 다시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캐릭터고 톤은 이랬다고. 그래서 감을 다시 찾아서 했다"며 다시 전일만을 연기하며 겪은 일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같은 연기를 또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내가 나를 복제해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부담스럽더라. 감독님 데뷔작이니까 하겠다고 했는데 다시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하게 된 것"이라는 말로 같은 캐릭터를 또다시 연기하며 느낀 부담감도 전했다.



전일만 캐릭터는 시즌1에 비해 역할과 비중이 크게 늘었다. 초반부는 마석도와 전일만의 버디무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최귀화는 "대사가 굉장히 많았다.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마석도와 전일만이 극을 이끌어야 했다. 어떻게 감칠맛을 더해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까, 이걸 계속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귀화에게 '범죄도시' 시리즈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었다. 첫 시리즈물이기도 했고, 힘든 시간을 보낸 뒤에 시즌2로 배우들과 재회했기 때문. 최귀화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많이 의기소침해 있던 상황에서 범죄도시2가 들어간다고 해서 다 모였다. 마치 고향 집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최귀화는 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걸까. 그는 "'미생', '부산행', '곡성', '택시운전사'까지 정말 쉼 없이 달린 상황이었다. 너무 감사했고. 하고 싶은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게 불러주는 상황에서 '범죄도시1'을 했는데 그 영화까지 잘 돼서 살짝 배우로서 기고만장했다고 해야 할까, 자신감이 너무 많아졌다고 해야 할까. 그런 부분이 지나고 보니 있었다"면서 "그 이후 작품을 열심히 안 했다는 건 아닌데 예전에는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했다면 주어진 건 감사한데 하고 싶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것에서 오는 괴리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정작 내가 하고 싶은 걸 선택해서 열심히 했는데 결과물은 좋지 못했다. 흔히 이야기하는 딜레마. 딜레마가 왔는데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2년 동안 딜레마가 더 길어졌다. 혼자 외딴섬에 가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최귀화는 "영화, 드라마는 환경이 많이 다르더라. 배우와 스태프의 소통방식도 다르고 이러다 보니까 거기서 많이 주눅이 들었다. 영화에선 다 가족 같고 서로 으쌰으쌰하고 술도 마시고 연락처도 주고받고 그랬는데 드라마에선 전혀 그런 분위기가 없더라"고 드라마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꼈다고 밝힌 뒤 "마침 '범죄도시2'가 들어간다고 해서 온 거다. 집에 온 것 같고 다 아는 사람들이고 의사소통이 잘 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역시 난 영화를 해야 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재차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범죄도시2'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ABO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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