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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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추성훈, '낮이밤져'?…"근력과 남자력 달라"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5.16 10: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추성훈이 '낮이밤져'라는 지적을 받아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추성훈이 사부로 출격, 정찬성, 김동현과 함께 사상최초의 무적 쓰리샷을 만들어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나를 가장 이해해줄 두 선배가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꿈을 향한 도전과 은퇴에 대한 진솔한 토크를 나눈 세 사람은 격투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런 세 사람에게 이승기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먼저 한 질문은 "같은 체급이라면 누가 이기냐"는 것이다.

이에 김동현은 "정찬성이 압도적이다"고 했고 추성훈 역시 후배 정찬성의 힘을 인정했다. 이러한 선배들의 훈훈한 모습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승기는 "아내를 향한 사랑의 챔피언은 누구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찬성은 "저는 우정인 것 같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에 정찬성의 아내가 방문했기에 이승기는 "오늘 방송 그만해야겠다"며 중재에 나섰다.


양세형 역시 "사랑에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그 중 우정도 있는 거다"는 말로 정찬성 보호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은 두 사람의 보호에도 덤덤하게 "재미있게 사냐, 즐겁게 사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덧붙였다.

정찬성을 잘 아는 김동현은 "이렇게 말해도 어딜 가든 아내랑 다닌다. 자랑 안 해도 된다.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말하는 거다. 찬성이는 가족밖에 없다"는 말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추성훈과 김동현에게 "두분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동현은 뻣뻣한 말투로 "당연히 제가 제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고, 스페셜 제자로 나선 NCT의 도영은 "자판기 누르듯이 말했다"고 그를 꼬집어 웃음을 선사했다.

추성훈은 "천천히 나가도 이길 수 있다고 하나"며 어눌한 한국어 실력을 보였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괜히 이럴 때 한국말 못하는 척한다. 그러지 마라. 평소엔 또박 또박 잘 말하지 않냐. 어려운 말도 아니다"며 추성훈 잡기에 나섰다. 양세형의 깐족(?)에 크게 당황한 추성훈은 "(아내와) 만난 지 오래 됐다"며 수습했다.


아내를 향한 사랑에 이어 이승기는 "힘만큼은 내가 챔피언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남자의 힘이냐"며 되물었고 이승기는 "그쪽 힘 아니다"며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그거 말고 다른 힘이 있냐, 그거밖에 없지 않냐"는 추성훈의 말에 김동현은 "그 두 개가 차이가 많냐. 근육 힘은 되게 세보인다. 그게 아니면 다 약하냐"며 추성훈 놀리기에 나섰다.

양세형도 "(추성훈은) '낮이밤져'다"라며 '낮엔 이기는 사람, 밤엔 지는 사람'이라고 추성훈의 남자 힘(?)을 놀렸다. 추성훈은 "근육이 있는 사람이 그게 센 게 아니다. 근육이 없는 사람 중 센 사람이 있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모두가 폭소했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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