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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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예림, 태어날 때 녹화날…눈물난다"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5.11 11:30 / 기사수정 2022.05.11 13:5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이 태어나던 날 녹화날이 겹쳤다고 밝히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어버이날을 즐기는 이경규, 이예림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예림과 사위 김영찬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경규를 위해 특별한 책을 준비했다. 해당 책은 아빠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이 적혀있었다. 먼저 "아빠가 청년시절 좋아했던 연예인인 누구였나요"라는 질문에 이경규는 "이소룡,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액션배우를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책 속 질문들에 이경규는 흥미를 드러냈다. "아빠의 기억 중 가장 예뻤던 딸의 모습은?"이라는 질문에는 "예림이가 TV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위해 살을 찌웠더라. 그때 노력하는구나. 배우가 되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드라마 끝나니까 바로 빼버리더라. 그래서 '아 지독하구나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들 몰래 울어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복면달호’ 영화를 만들고 영화 개봉 전 ‘이차선 다리’ 노래가 완성됐다.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3~4년을 고생했는데, 첫 소절에 딱 눈물이 났다”라고 상처를 고백하기도.

이경규는 "영화가 잘되지 않았냐"라는 물음에 "잘됐다고 소문이 났는데 돈을 그렇게 많이 벌지는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동안 가족들에게 하지 못했던 말"에 대한 물음에 이경규는 "그동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아서 미안하다”라고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이예림은 “동의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경규는 "부모는 다 똑같다.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위 김영찬은 "예림에게 받은 선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예림이가 태어난 게 선물이지"라고 답했다.

이를 보던 딘딘은 "그런 분이 예림이가 태어나자마자 미국에 가나"라고 물었고, 딸을 향한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던 이경규는 "예림이가 태어날 때 녹화 날이랑 겹치라고 기도했다"고 농담했다.

이어 이경규는 "녹화 날이랑 겹치지 말라고 기도했는데 결국 겹쳐버려서 못 갔다.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두 사람이 안대를 쓰고 100초 동안 돈을 낚아야 하는 용돈 게임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임하며 38만 7천 원을 얻어냈다. 이경규는 "이런 어버이날은 처음"이라며 한탄하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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