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이 신동욱의 고백에 난처함을 드러낸다.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는 성당 앞에서 프러포즈하는 이강재(신동욱 분)와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오우리(임수향)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한국 정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일 ‘우리는 오늘부터’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공개된 사진 속 오우리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부케를 받고, ‘부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는 속설을 떠올린 듯 당혹스러워하지만, 이강재를 만난 뒤 애써 밝은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년간 오우리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이강재는 성당 신자들과 함께 성대한 프러포즈를 계획한다. 반면 오우리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이강재와 함께 성당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가 하면, 이강재는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오우리 최고 사랑해’, ‘천상 여신 오우리’ 등의 문구가 쓰여 있는 플래카드를 든 성당 신자들이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고, 이강재는 무릎을 꿇고 오우리에게 반지를 건네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하지만 오우리는 갑작스런 프러포즈에 난처한 눈빛으로 충격적인 한마디를 내뱉는다고 해 과연 프러포즈를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1회 방송은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의 평범한 삶에 파란만장한 사건사고가 휘몰아치며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우리는 오늘부터’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오우리와 이강재로 완벽 변신한 임수향, 신동욱 배우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그룹에이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