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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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송지효, 러브라인에 도발 댄스까지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9 07: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송지효가 가수 김종국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윗마을 vs 아랫마을'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효연, 유리, 조준호, 조준현이 게스트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김종국을 위해 생일상을 차렸고, 김종국은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자 부담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오늘의 생일 선물 들어온다"라며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을 부추겼고, 송지효는 곧바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더 나아가 제작진은 '윗마을 vs 아랫마을' 레이스를 준비했고, 멤버들을 두 명씩 짝지어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지석진과 유재석, 하하와 양세찬, 송지효와 전소민은 각각 윗마을 입주민과 아랫마을 입주민으로 나뉘었고, 마을 간 고소가 진행된다는 설정이었다.



제작진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 윗마을, 나이 적으신 분들이 아랫마을 팀을 하게 된다. 입주민들 오시면 환영해 달라"라며 설명했고, 효연, 유리, 조준호, 조준현이 도착했다. 조준호와 효연은 윗마을 입주민이 됐고, 조준현과 유리는 아랫마을 입주민이 됐다.

특히 유재석은 "예전부터 예능 해야 된다고 했던 친구들이다. 유리하고 효연"이라며 반가워했다. 효연은 "저는 유리 전화를 받고 나온 거다. 자기 제일 친한 친구랑 같이 나가고 싶다고 저한테 나가고 싶다고. 저 좀 감동받았다. 며칠 후에 매니저님한테 물어봤더니 앙숙이라고 하더라"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은 "효연 씨가 말실수가 있다. 시상식에서 하석진 씨한테 지석진 짱. 전현무 씨를 임채무 선배님이라고 불러. 브라이언 맥나이트를 브라이언 맥모닝. 우피 골드버그를 우피 골드 레트리버라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는 "이건 노렸다"라며 의심했고, 효연은 "진짜 아니다. 데뷔 초라서 노리고 뭐가 없다. 긴장하고 이럴 때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조준호와 조준현은 미리 연습해 온 댄스를 선보였고, 다소 어설픈 춤사위로 실망감을 안겼다. 효연과 유리는 춤을 보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흔쾌히 중앙에 섰고, 유재석은 "우리 유리가 드라마 쪽으로 잘나가지 않냐. 예능을 놓지 않는 게 고마운 거다"라며 칭찬했다. 이때 유재석은 "예전에 은혜도 내가 예능을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라며 김종국을 놀리기도 했다.

이어 효연과 유리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다시 만난 세계', '소원을 말해 봐', '훗(Hoot)' 댄스 메들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유재석은 "'오(Oh)' 들어야 되는데"라며 아쉬워했고, 유리는 '오(Oh)'로 앙코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유리는 일부러 질색하는 김종국 앞에서 춤을 췄고, 전소민 역시 댄스에 도전하며 김종국을 향해 손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특히 송지효는 춤을 추겠다고 자신 있게 나섰고, 김종국에게 매력을 어필하며 식탁 위에 다리를 올렸다. 유재석은 노래를 중단시켰고, "이건 아니지"라며 만류했다. 김종국은 송지효의 치마를 식탁보에 비유했고, "왜 식탁보를 올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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